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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롬 심플한 살림법
장새롬(멋진롬) 지음 / 진서원 / 2016년 4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799.jpg)
부모님은 맞벌이셨고~ 엄마는 무척이나 부지런한 분이라~
낮에
일 다녀오고 밤과 아침 시간엔 늘 항상 청소하느라 바쁘신 분이었죠~
그 청소가 끝나지 않음 새벽까지도 잠 안 자고... 달그락~
그런 모습을 봐서 그런지... 닮아야지란 생각보단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며 자라
정리를 진짜 더럽도록 못하는 저네요~^^
자라면서 어쩜 이리도 말하는 대로 잘 커주었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ㅎ
그런 제가 결혼을 했고~
이렇게 정리를 못하는 아내를 맞이한 신랑은 머리가 좀 아플
듯~
어릴 때는 정리 못하는 아내가 귀여웠을지 모르나 결혼 11년차가
되니 신랑도 나이 먹고...힘들겠죠^^
알지만 정리가 쉽지 않아 읽게된 멋진롬 심플한 살림법
책을 읽다보니 그간 아깝다는 이유로 사용도 안 하면서 쌓아놓았던
물건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시원스레 버릴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해야
하나?
요즘은 치우는 것도 싫기에 뭐 사는 걸 줄이고~
웬만해선 물건들 쌓아놓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저 혼자만 안 산다고 되는게 아닌지라~
울꼬마도 동참하며 요즘은 뭐살때 몇 번을 생각하며 먹는거외에는 안
살려고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808.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809.jpg)
허걱~네이버 누적 방문자 수가 400만 명이라고 하네요 ~
차례를 보시면 실용적이고 정말 알찬 듯해요~
정리로 인한 심플 삶과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저축!!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807.jpg)
책 속에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더 몸소 와
닿더라고요
읽다보면 동감가는 부분들도 넘 많고~
사실 저도 결혼 전에는 쇼핑중독자였죠~결혼 후 그렇게까진 안
쓰더라도
그 끈을 냉정하게 다 끊지 못해~자질 구리 한 것들이
11년동안...방치되다 요즘 서서히 풀리고 있지요 ㅎ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806.jpg)
책 속에 사진 보세요 냉장고 사진이랍니다.
간소해도 넘 간소한 저자의 냉장고 ^^
기존에 큰 멀쩡한 냉장고를 버리고 작은 냉장고를
구입했더라고요~
이렇게까지는 자신 없지만~ㅎ
냉동고는 좀 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장보는 횟수를 줄이고 뱃속에
담으며 없애고 있는 중이에요~
그리고 오래되었다 싶음 ...과감하게도 버리기도 하고요 ㅎ
그리고 재료 하나도 남김없이 사용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잘 활용하고
있어요
무우와 양배추 감자사서 제대로 다 먹은 경우가 없었는데..
다양하게 활동해서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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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도 심플인데...~ 소파까지 버리고 사시네요~ ㅋ
사진 속 거실 모습은... 사람이 사는 집이라고 전혀 느낄 수 없이
심플 자체군요^^
여기에 비하면 우리집 거실은...더 넓고 물건도 뻑뻑 ㅠ
이런 사진과 함께 글을 읽으니...자연스럽게...비움을 배우게
되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804.jpg)
싱크대 속 정리도 나왔네요~
사용 잘 하지 않는 것들...버리던가 남 주던가 하던데...
1년에 한번인 엄마 생신을 위해 그릇세트를 2개씩이나 장만한
저로선...
신랑이 힘들게 번 돈으로 산 물건들 버리고 남주는 거 쉽지 않네요
ㅎ
그래서 싱크대는...플라스틱 용기 지저분한 것만 버리고~
식사재용품 싸다는 이유로 대량 사다 싱크대에 보관하는 습관을
버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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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롬 팁과 멋진롬 체크리스트가 소개 되어 있어
저처럼 정리 제로인 사람도 어느정도 정리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언제나 여행가면...짐이 장난 아니고 기념품을
사와야했는데..
요즘은 짐도 간소해지려고 노력하고~ 기념품은 ...눈으로만 보려고
하고 있지요~
저자가 버려도 넘 버리고~ 심플해도 넘 심플해~...
읽다보면...다는 아니더라면 어느정도는 따라하게
되더라고요~ᄒ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802.jpg)
<청소전> < 청소후>
치워야지 하면서도 어떻게 치워야할지도 모르겠고~
치우고 나면 한쪽이 또 더러워지고~ㅠ 그러다 지치기 일쑤~
이번에 청소하면서...저도 좀 과감하게 버려봤어요~
꺼내다 보니... 허걱~ 유효기간 몇 년이나 지나 걸 아깝다고
냉동고에 보관한 녀석도 발견~
먹지도 않으면서 아깝다고 버리지 못한 고추장아찌들도 버리고~
버리기전까지 저걸 어떻게 먹나 걱정 많았건만~ 버리고 나니
기분도 상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불안감도 사라졌고요~^^
버렸더니~ 정리와 청소시간은 자연스레 줄면서 개인 시간이 오히려
늘어 좋군요~ㅎ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801.jpg)
<청소전>
<청소후>
집을 공개한다는건 내 얼굴에 침 뱉기지만...
많이 깨끗해지고 있어 기분이 좋네요~
하루에 한 구역을 잡아 정리해 나가고 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904681461407800.jpg)
현재 현관 옆 창고와 세탁실 창고에서 나온 버릴 물건들~
5월이 지나면...우리집도 심플한 집이 될 수 있을까하는 행복한
기대감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