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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다리에 숨어 있는 500년 조선 이야기 ㅣ 진짜진짜 공부돼요 6
김숙분 지음, 정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6월
평점 : 
여지껏 드라마를 통해 보았던 ~역사적인 인물들이
한권의 책 속에 통총원한 느낌이랄까?거기다 장화홍련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이성계, 임꺽정, 한희빈, 산, 홍길동등...왠만한 사람들 다
나옴~
운종가 이름이 많은 사람이
구름 같이 모였다 흩어지는 거리라는 뜻이라네요 ㅎ
그 옛날에도 점포가 집중적으로
발달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모였다고 해요~
몇백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본연의 뜻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들이 있어 신기했어요~
그리고 내가 자라면서 지나 다녔던 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듣을 수
있으니~
친밀감도 느끼고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상승곡선을 긋네요~
몇주전 핵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행궁가서 배웠던 사도세자의 불쌍한 죽음과 그의 아들에 대해
배웠는데...
아무래도 아는 내용이 나오니...~ 아이가 좋아하네요^^
사도세자 이야기를 접한 후...~ 전 영조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더라구요~
농업정책과 세금법을 개선해 백성들을 편안하게 사는데 힘쓰고
청계천을 준설하고 신문고를 설치하는 등
수많은 업적이 있었지만~자식을 그렇게 죽인거에 대한 용서가
안됨!!!
아버지를 그런식으로 잃고 ~
할아버지와 마주 해야하는 정조의 마음은 어땠을까?
아이랑도 생각도 해보고~
읽다보면 인물설명과 함께 세부적인 사항들이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책속에 부록이 있는데 살펴볼까요?
그림으로 보는 청계천 다리네요 그냥 청계천만 알았지~
이렇게 이름과 다리가 많은지 몰랐다눈~
자세히 알아보는 청계천~
내가 서울살때 창신동 숭인동 황학동 왕십리에 산지라~
다리 주변 모습과 특징 알아보는 것이 재미있더라구요~
조선왕위 계보도 학교다닐때 정말 열심히 외웠는대 ㅎ
잊어버린 부분들이 있어 또 다시 복습하며 외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조선왕조 약사 1392~1910 518년간 총 27대
늘 비슷한 이름으로 사람 헤갈리게 했는데..~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점이 잘 정리되어 있어 너무
좋았어요^^
꼬마랑 역사 공부할때...
엄마의 빅식함이 더더욱 빛이 날 듯 ㅋㅋ
꼬마의 히어로가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