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남동윤 글.그림 / 사계절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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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선생님 표정이 예사스럽지 않음을 직감했지만

책을 보니 역시나군요 ㅎㅎ

울집꼬마 요즘 통 책을 읽지 않아

본인 좋아하는 만화책으로 유도하면서 책읽기 시키고 있어요~

누군 만화책 아이들에게 않 좋다고 보여주지 말라고하던데...~

아직까지 나쁜 효과를 못 본지라...~ ^^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 표정이 익살스러워 재밌는지~

읽다말고 자꾸만 엄마를 부르네요 보라고 ㅠㅠ 않 봐도 괜찮건만 ㅎㅎ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 책을 지으신 분이

캐리커처작가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고하네요^^

역시나~ 그래선지 표정하나하나가 살아있습니다~

책이 다소 두꺼운 편인데 펼치자마자

힘들어하지 않고 한권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주네요^^


울집꼬마처럼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책속에 나오네요~

책 읽다보면 반에서 비슷한 성격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있는지

누구는 누구랑 비슷하다며 설명을 해주는 꼬마^^


책 있는 중간중간에 숨은 그림찾기가 나와

책보는 동안 아이가 지루해할 틈이 없는 듯해요~

아이의 상싱력도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고^^


4학년 1반 학생들의 선생님이름이 강귀신인데 이름에 걸맞게

외모도 그렇고~하는 행동과 말투도 엽기스럽다해야하나??

아이들의 일상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밌는 표현과 미화로 꾸며 놓아 읽는 이에게 절로 웃음을 주네요~

우리 주변에 이런 선생님이 계신다면 책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처럼 저도 선생님에게 짝을 찾아줄려고 노력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귀신선생님의 방귀로 아이들 질식사건이 일어나는데

그거 읽다가 울집꼬마 빵터져 웃음을 그칠 줄 모르네요

역시나 아이들에게 방귀란...떨어낼라 떨어낼 수 없다는걸 새삼 또 느껴봅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이라면 이 책 더더욱 추천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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