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청소부
신자은 지음, 김상인 그림 / 학고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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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 책을 읽었을때 어떤 감동을 받을진 모르겠으나

전 요거 읽고 많은 걸 느끼며 배워봅니다.

우리 살아감에 있어 어떤 과정보단 늘 결과 중시인데 요거 읽고 많은 반성을 해봐요

내가 좋아하는 일?? 과연 무엇인가도 생각해보게되고~?

그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 항상 득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저로썬

그 힘든 히말라야 산을 오르며 쓰레기 줍는다 심대장처럼 이해 못할 짓이죠

거기다 본인의 자비를 드려서 한다는건 더더욱~

돈을 누가 줄테니 한번 해봐라해도 할까 말까한 일을...~ ??

 

내가 좋아하는 일에 있어 과정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야한다는 한대장님의 말에 깊이 마음속에 새겨봐요

 

추운 겨울 날 이 책을 읽어서진 히말라야의 추위를 더더욱 몸소 느끼는 듯한데...

집온데 영상 22도도 이리 추운걸 영하 26도의 날씨에

 고산병과 싸우며 쓰레기 치우는 한대장님과 그 일행들 존경스럽습니다.

고산병만 있으면 다행이지

곳곳에 위험 요소가 그리 많은 클린마운틴 일을 하시다니~최고

 

이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  

더더욱 흥미로와 지루함 없이 후다닥 읽은 듯해요

아름다눈 히말라야 이야기만 듣었지~ 쓰레기는 상상도 못했네요

산을 찾은 이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어마어마한 양을 이루어

눈 속에 50톤이 있다니...상상이나 될련지??

 

거기다 쓰레기치우다 얼음속에 파묻힌 시체를

오르면서 심심찮게 만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쓰레기보다 시신이 우선인데~ 시신을 베이스캠프로 옮기는 일은 굉장히 어렵고

 까다로운 일이라 마음대로 옮길 수가 없다고 하네요 에효~

죽어서도 못가는 신세..~ 저같음...아무리 좋은 일이라해도 않 갈 듯~

 

앞으로 동네 뒷산을 가더라도 절대 쓰레기에 쓰자도 버리면 안되겠다 다짐을 해봅니다.

어른이 읽어도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책~ 이런 책 소중한 우리 자녀들이 읽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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