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거미의 질문여행 꿈공작소 15
다이아나 암프트 지음, 이상희 옮김, 마티나 마토스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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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양장에 적당한 크기라서 갖고 다니면서 보기가 좋네요

거미네 식구들이 나와 아이의 호기심도 많이 자극하구요

 

전면 가득한 그림이라 더더욱 굿~^^

 

질문 많은 꼬마거미의 모습을 보니 울집꼬마랑 닮은 구석이 많네여

끝도 없는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책을 참 좋아해여~

거기다 꼬마거미의 눈동자가 왕방울만해서 귀엽게 생겼다며...

울집에도 저런 거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

 

질문을 하면 다 똑같은 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 아이는

왜 다들 답이 틀려하며 호기심을 갖네요~^^

그런 아이의 호기심 부분이 읽다보면 절로 풀려나가는 듯해여~

읽으므로써 질문이 줄어들고 생각이 깊어지네여~^^

 

작은 질문으로 시작해서 점차 생각의 폭과 깊이의 차이가 크게 느껴...

아이의 생각주머니가 더더욱 커질 수 있어 좋은 듯하네요

그리고 요즘 핵가족이라 가족하면 식구만 떠올 수 있는데...

거미가 질문하는 사람들이 친지들이라

 다시한번 친지를 생각하게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책 속에 그림이 넘 귀엽고 앙증맞아서 만화를 보는 느낌이네요~

거기다 색감도 이쁘고 나오는 거미들도 귀엽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 읽기에 아주 좋네요~

 

글밥도 적당하게 있아 요즘 한글 배우고 있는 우리아이가 읽기에 딱입니다.~^^

거미하면 무서운 곤충이라며 싫어라했었는데...

이 책 읽고 나서는 거미를 키우고 싶어할 만큼 사랑에 빠졌네요~^^

 

꼬마거미의 질문을 통해 우리모녀 또 다른 답을 찾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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