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프다 - 김영미 세계 분쟁 전문 PD의 휴먼 다큐 에세이
김영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몸살이 근육과 오한으로 와선 잠을 청하기가 힘들었다.

거의 밤을 새다시피해서 읽은 사람이 아프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가슴이 아렸다.

꼭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 불만불평하는 사람들 우리 사회에 너무나 많다.

남자들은 전쟁터 여자들은 아프칸에 가보라 말하고 싶다.

난 지금의 나의 생활에 행복이라는 두글자와 만족이라는 두글자를 내걸고 싶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내 삶의 욕심이 한풀 꺾이고... 한층 성숙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12년동안 세계 분쟁 지역에서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은 김영미pd야말로 가장 강인한 여성이 아닌가싶다.

내가 아이가 있어 그런지 몰라도...나라면...아이때문이라도 결코 그 일을 해낼 수 없을 듯 싶다.

 

이 지구상에 전쟁이라는 아이는 언제쯤 없어질까??

아직도 여자를 소와 돼지로만 여기는 아프칸의 여성들은 언제쯤 해방이 올까??

너무나 젊고 이쁜 아프칸여성들이 ...가정에서 사랑받을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살해당하는걸보고

많이 안타깝고 슬펐다.

인종은 달라도...느끼는 감정은 갖으리라 생각이 든다.

아프칸여성들이 이웃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순수함과 너무나 이쁜 미소...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해 구원의 손길이 많았으면 좋겠다싶다.

 

내가 알지 못했던 또다른 이면의 지구의 사람들을...김영미pd가 위협을 감싸안고 이렇게...

생생하게 휴먼다큐로 얽어주어 ...이분들의 고통과 마음을 읽게 되었네요~

차갑던 나의 가슴에...따뜻한 피로 가득 벅차 오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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