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플까봐 꿈공작소 5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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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가 양장이라 여러번 읽어도 새것같은 느낌이 좋네요

모서리부분이 라운드처리되었으면 좋을련만 ...안되어 있어

그 점이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이랍니다.~


 



마음이 아플까봐 책은 읽고나서 많은 여운을 주는 듯해요~

아직 울집꼬마가 어려 이 뜻을 이해할까 싶었는데...

어느정도 이해하며 소녀의 마음을 헤아릴려고해서 놀랬어요~


 



늘 의자에 할아버지가 앉아계셨는데 어느날부터 할아버지는 그 의자에

계시지 않았죠  빈의자만 덩거라니....그 모습을 보니 왠지 슬프더군요..

그 두려운 마음을 빈유리병에 갇혀두어요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도 나고...계실때는 소중함을 몰랐다가

돌아가신 후... 빈자리를 느끼며 ..몇년동안...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죠~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저도 빈병에 마음을 담아두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았답니다.~

 



 

페이지 한장 한장 넘들때마다 그림들이 있어 동심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글밤은 많지 않았으나 많은 생각을 주는 책이네요~

제 느낌은 시간이 약이다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울집꼬마한테 왜 의자가 비어있냐고 물어보니...

할아버지가 죽었어하네요~^^

죽었으면 어때하니 슬퍼서 싫다네요 ...그 이소녀도 싫어서 마음을 유리병에

넣어 슬픈 마음을 감추는거라네요~ㅋㅋ


 



마지막페이지엔 빈병에서 마음을 꺼내고 빈의자에 소녀가 앉게되죠

그리고 이제 의자는 채워지고 병은 비었습니다라고 나오네요~


 



아픔과 상처는 겁내는 게 아니라 맞서는거란 교훈을 주는 책이랍니다.

살면서 아픔없이 아이가 자랐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사람 일이란  뜻대로 잘 되지 않을때도 있기에 이 책을 보며...상처와 아픔이 찾아오면

슬기롭게 아이가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보여주게 되었어요~

책 내용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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