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신랑의 유일한 날이 휴무날 텔레비젼 하루종일 보는건데... 요즘 딸내미가 아빠하는거 보고 배워서 고민이랍니다. 침실에는 텔레비젼 절대로 둘 수 없다고 신혼초부터 못박음을 해주어 거실에서만 보는데... 아빠 휴일날 딸도 하루종일 아빠따라 텔레비젼만...보아 그냥 그러려니 두었는데...며칠전에 그러더군요 잘려고 침대에 누워서 하는 말이 침대옆에 텔레비젼 있었으면 좋겠다며 누워서 보고 싶다고..그래서 이 책을 보여주게 되었어요 이 책을 보며 저 또한 많은 걸 느꼈답니다. 무조건 아이에게 텔레비젼 많이 본다고 끄고 화낼게 아니라 아이에게 뭔가 더 재미난 것들을 찾아줘야겠구나를 많이 느끼게하네요~ 정말 텔레비전 없이도 괜찮구나를 느끼게 해줬어야 하는건데... 괜시리 신경만 곧두세운 느낌입니다. 아이는 자기 또래아이가 책속에 나와서그런지 괜시리 친구같은 느낌이 들면서 많은 내용들이 동감이 간다며 좋아라하네요 아이가 이 내용을 싫어하면 어쩌나 했었는데 예상외로 재밌어하며 흥미롭게 읽어주어 책을 건내는 엄마 입장에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울집아이뿐만 아이라 많은 아이들이 게임과 텔레비전때문에 부모속 많이 태우리라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아이에게 권해보심이 어쩔지 생각이 듭니다. 소재가 독특하고 아이마음을 잘 어루만져주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