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내미는 촘마 동화는 내 친구 62
사이토 류스케 지음, 다키다이라 지로 그림, 김정화 옮김 / 논장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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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편한편마다 마음속에 진한 감동으로 여운을 남겨 주네요~


 

꽃 피는 산을 읽고 감동 받았답니다.


 

저에게는 위로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늘 엄마한테 뭘 해달라고 조르는 법이 없었죠~

내 차지가 되는걸 늘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서른넘도록 살았네요

언니의 마음속에도 꽃을 하나둘씩 피우며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젠 꽃만 피우지 말고 언니를 위해 살라고 말하고 싶어요..~


 

각편마다 내용들이 의미가 있고 아름답고 슬프기도 하네요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가난해도 좌절하지 않고

힘든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배울 점인 듯합니다.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들 조금만 힘들면 처지를 비관하며

나쁜 생각들을 많이 가지는데...모두가 배우야 할 점인 듯 싶어요..


 

혀내는 촘마는 동생을 재밌게 해주기위해 죽는 순간에...

혀를 내밀어 울던동생을 웃게한 후...혀를 내민체... 죽습니다.~

저런 상활이 나에게 닥친다면 과연 나보다도 타인을 위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리고 판화로 된 그림책인지라 정서적인 면에서 편안함을 줍니다.


 

울집아이는 이 책을 읽더니 한층 더 철이 든 기분이네요..~

떼쓰며 늘 조르는 아가씨가 오늘은 얌전한 고양이가 된 양...

뭐 도와줄 거 없냐며...물어보기도 하고...

동생 일일시험지하는거 봐주기까지 하네요..~


 

철없는 우리 아이에게 철을 가져다준 책..~

 

아이들 읽기에 매우 유익하며....생각이 짧은 아이에게는

깊은 생각을 선물로 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소한 일본이름이지만 어려워하지 않고 내용전달 확실하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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