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바우 나무에 새기는 사각의 시간 - 조각가 정상기의 글 이야기
정상기 지음 / 시디안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멀바우 나무에 새기는 사각의 시간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어디가서 구경한다는 것은
저와 머나먼 당신이네요~
미술관에 아이 데리고 갔다가 ...거의 쫓겨나다시피 나온 후론...
창피도 하고..돈도 아까워서...집에서 방콕하며...책을 통해 문화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조각작품과 시를 동시에 느낄 있는 책~~

칼라 사진에 시적인 글들이...마음에 평전을 주어 좋았답니다.
목조의 시원함과 자연의 하나됨이 좋았구요..~
집에서 아이 재우고 ...침대에 누워...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정상기님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감상하고 있자니...
절로 행복한 미소가 먼지네요..~

다듬어진 듯하면서...자연의 조화~ 나무 냄새의 향기가 전해지는 듯합니다.~
조각하시는 분의 ...손길이 느껴지는 짜릿함~

조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보고 있으면 왠지...빨려들어가는 느낌
아라고 해야하나..~^^ 이브와 아담도 생각나고..~
조각이 거의 사각으로  나타나 있어 조각가님의 고집스러움이 엿보이는 구석이라고
해야하나~ 사각으로 얼마든지. 자신을 표현하고 예술로 승화시킴이 대단해 보였답니다.~


글을 어쩜 시인처럼 잘 쓰시나했더니...조각가이자 시인이라고 하네요~^^
아분 작품을 처음 만나봤지만..~

개인적으로 나쁜 일은 그리 없지만...요즘 나라가 시끄러워 그런지 ...
괜시리 울하고...기분이 다운되고 불안한 마음을 감출 길 없는터에...
이렇게 ...책을 통해 감상하며...불안감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다는게 ...
감사할 따름이네요~

이렇게 새벽에 읽어도 좋지만 아침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고 ...
조각작품을 사진을 통해 감상하고...시를 읽으신다면...하루일과가...
술술 잘 풀릴 것같은 느낌이 팍팍 올 것같아요..~

전 매일 ...아침...서너장씩 읽어 내려갈까해요~
고등학교때...시가 좋아서...옆구리에 끼고..외우면서 등교했던 생각이 나네요~

글도 내 작업의 일부라고 쓰여진 책 뒷표지에 왠지 전 눈길이 가네요~
글과 조각으로 ...자신의 희노애락을 표현하시는게 왠지 멋져 보이고..~대단해 보이기까지
했답니다.~

시의 내용도 어렵지 않아 ...읽어보면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이 너무나 많아서...~
그의 시에도 매력을 느끼며...사랑하게 될 거예요~
전 이미 ...이분의 시 너무나 좋아하는 팬이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