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이야기 보물창고 17
이금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보물창고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키우다보면 의외로 인내력이 필요할때가 하루에도 몇번씩

있잖아요 ...그리고 말 잘 듣던 아이도...한두살 먹어감에 따라...

다들 청개구리로 변하던구요~

울집아이도 어느덧 청개구리로 변해서...뭐 가져오라고하면 안 가져오기에...

저거 갖고 오지마 알았지하면...웃으면서 가져온답니다.~

이러다 죽음 강가에 묻어줄까 내심 겁나더군요~

 

그리고 뚝하면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라고 대답하는 통에...하루에도

몇번씩 제 속이 썩곤하죠~

그때마다 아이랑 전쟁 한바탕벌어지고....

힘든 하루가 연속되곤 한답니다.

 

동화책이 풍자식으로 되어 있어...참 재미있더군요..~

처방전이 사랑매라고해서 한참을 웃었네요~

맞는 소리인 것같으면서도 왠지 모를 안스러움..~

 

하지만 부모들도...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해할 필요를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가 읽을때는 반성을...

보모가 읽을때는..아이마음을 헤아릴려고 하는 노력을 선물로 주는 듯해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졌답니다.~

 

이 3종세트가 우리 아이에게 유행어였다면...

요즘은...싫..하다가...알겠어요 하곤 하네요~

저도 아이가 싫어요하면...더이상 시키지 않고...그래 하기 싫으면 하지마하며..~

웃으면서 다독거리게 되네요~^^

 

그리고 그림만 있으면 아이가 읽다가 지쳐...

지루해하곤 할텐데 그림이 간간이 있어 그런지...

책 펼치자마자 그자리에서 한권을 후딱 다 읽네요..~

 

이야기 소재도 4가지나 되어 있어 ...더더욱 재밌게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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