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꿈꾸는 아이들 - 피겨, 은반 위의 여왕
신혜숙 지음 / 형설라이프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김연아 선수의 자서전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자서전이였으면 뻔한 이야기로 지루했을텐데 그런게 아니라
새벽에 책을 읽는 제 눈이...더더욱 초롱초롱해지더니...
한권을 후딱 읽어 내려갔네요~~~

한때 피겨 여왕 김연아를 가르쳤던 신혜숙 코치가

피겨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메세지였네요~

 

한 선수때문에 우리 국민이 피겨에 관심 가지며...

요즘 아이들이 피겨을 배우고 싶어 난리더군요~

이렇게 책까지 나오고..~

관심과 열정이 일시적인게 아니라 ...항상 지켜봐주고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읽어 내려갔습니다.~

 

실화를 근거로 두고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어 흥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김연아 선수도 선수지만 김연아 어머니도 눈 여겨 볼만 하더라구요

자식을 둔 부모인지라...솔직히 김연아 선수보단 김연아 어머니한테...

전 관심이 ...더 가네요~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일화도 간간이 나와 있어 ...

이 선수를 좋아하는지라...그 모습들이 상상되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남다른 노력과 열정은 우리 모두가 배우며 열심히 살아 가야 할 것 같아요

나이는 어리지만...정말 의지력이 강한 선수 같아요

이 책을 우리 아이들이 읽는다면...피겨 꿈나무가 아니더라도 많은 것을

느끼며...만냥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는 되지 않을 것같아요

 

세계를 꿈꾸며 나가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지라...노력않고 ...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바라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집니다.~

사실 피겨에 대해 관심도 없었던 터라 신혜숙 코치에 대해서도 잘 몰랐는데..~
40년전 동대문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처음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국내의 열악한 빙상 환경 때문;에 일본으로 피겨 유학을 떠난 해외파 1세대구여~
우리 나라 피겨의 산 역사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기에 가르친 학생과 얼마나 많은 분들을 만났겠어요 그런분이 책을 쓰셨으니 
책이 재미 없을래 없을 수가 없죠~
멋지고 환상적인 무대모습이 읽는 내내 연상되면서 나도 몰래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끼며...잠시였지만...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