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키우는 성장소설 - 성장기 소년.소녀들의 때 묻지 않고 순수한 아름다움
김유정 외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소나기_황순원
별_황순원
동백꽃_김유정
봄봄_김유정
메밀꽃 필 무렵_이효석
사랑 손님과 어머니_주요섭

 

나 어릴적 학교 다닐때도 읽었던 책들인지라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무려 20년이 넘었는데도 이렇게 좋은 작품들은...시대의 변화에도

전혀 동요됨이 없이 나의 아이들에게 전해오는군요~^^

 

소나기같은 경우는 읽으면서...소녀과 소년의 맑고 깨끗함에 제 가슴까지..

이제는 두근두근 뛰더군요

잊고 지냈던 감정들이...다시금 살아나면서...옛 어릴적 시절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그런 황순원님의 소나기였습니다.~

 

별은 소년이 누나랑 엄마랑 현실속에서 계속 착각을 합니다.

어릴때 엄마가 죽으면서 그 그리움을 누나를 통해 엄마를 생각하죠

그리고 누나가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그 과정에서 추하게 생각하고요

결국 누나는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하고...얼마후 죽음을

맞이합니다

처음에 소년은 울지도 않다가 나중에 누나라는 존재를 느끼며 울죠

 

봄봄은 점순이랑 혼인시켜준다는 말만 믿고 머슴살이에 들어간다.

점순이 클때까지 일을 하기로 하는데 점순이가 커도 혼인을 시켜주지 앉자...

주인인 봉필이와 싸우게 된다..

그 모습을 보게된  점순이가 자기 편을 들어주지않자 묘한 감정에 휩싸여...

그냥 봉필의 매질을 저항없이 맞는다..

일종에 배신감을 느꼈을테지만...아버지와 딸사이인걸..~지가 이해해야지ㅋㅋ

 

동백꽃은 점순이는 소년을 좋아해서 감자를 내밀었으나 소년은 그 손을 뿌리친다.

그래서 점순이는 씩씩거리며 울다

그리고나서 점순이는 소년이 없을때마다 소년의 집에 있는 닭을 때리기도 하고

자신의 닭과 싸움도 지킨다.

그 사실을 안 소년은 결국 점순이네 닭을 죽이고...점순이는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하라해 약속을 하면서...그 계기로 가까워지면서...소년도 점순이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외에도 메일꽃 필 무렵과 사랑손님과 어머니이야기가 있다..

읽으면..다들 마음이 따뜻해지고..인간의 내면의 모습과 따뜻함을 엿볼 수 있어 좋은

소설인듯하다..

여기에 나오는 소년과 소녀들 보면 다들 나이들이 어린데...

어른들이..책을 써서 그러나참 조숙하다고 해야하나~ㅋ

워낙 유명한 소설인지라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고 봄봄같은 경우는..코메디로도

각색해서 나 어릴때 많이 등장했었다.~

이 소설을 갖고...대학교 논문으로 학생들 숙제로 가끔 내 주시는 것같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이런 작품성있는 소설을 많이 읽는다면...후에..분명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

 

마음을 한단계 키우기엔 참 좋은 소설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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