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를 읽고 소녀로 돌아간 기분이네요~ㅋ|

아이다 ㅣ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2
김선희, 지현경 그림 / 보물상자 / 2009년 9월

 

어린이를 위한 음악동화 아이다... 사랑이야기라 그런지 가슴뭉클거리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아이책을 읽는데...수정만화를 본 것처럼 왜이리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설레이는지...읽는 내내 ...라다메스의 사랑의 받는 아이다가 되는냥 행복습니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명사로 꼽히는 아이다는 이탈리아의 작곡 주세페 베르디가

1869년 수에즈 우하 개통식을 기념해 만든 오페라입니다.~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아이다는 이집트 풍의 신비한 음악과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가 보는 이를 압도하는 대작이지요~

 

맴피스의 돌무덤에서 3500여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한 쌍의 두개골을 발견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평온해 보였던지 ...둘이 무척 사랑하는 연인이 아닐까 생각하며..

아이다의 이야기를 탄생시켰죠~

 

이집트 문명을 공부하다보면 ...양파처럼 벗겨도 벗겨도...갈등 해소가 않되고..~

항상 호기심과 의구심이 많은 나라인 것같습니다..~

이집트에 관해 관심을 있는터라 아이다를 읽는 내내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누비아 공주 아이다가 성밖에 있다가 이집트병사에게 잡혀 노예된 후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의 시녀가 되요~

암네리스는 병사중 청년인 라다메스를 사랑하게 되어 황금잔에 물을 떠서...

아이다에게 갖다주라고 합니다.~

 

그런데...아이다와 라다메스는 첫눈에 반해 둘이 사랑하게 되여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바로바로...직접 나서서 해야해요 눈이 이렇게 마주칠 수 있거든여~ㅋㅋ

 

라다메스는 누비아와 싸울려고 전쟁터에 나가는데 싸움에서 이기면 아이다에게

청혼을 하겠다고해여~

싸움에서 이겨 파라오는 딸을 파다메스에게 주겠노라하죠~그리곤 약속대로 장군의

소원을 말하라고해여 ...라다메스는 이번 전쟁의 포로와 누비아의 노예들에게 자유를

달라고해서 ...아이다가 인질로 붙잡히는 대신 포로와 노예들을 다 풀어주죠~

아이다 아버지는 ...식량을 빼앗아...누비아로 가기위해...음모를 꾸미면서...

안전한 길을 아이다에게 알아보라하죠~

아이다는 라디메스에게 물어봐 마지막 선물이라며 알려주는데 암네리스에게 걸려..

아이다는 사막에 버리고 라디메스는 감옥에 갇힙니다..~

아이다는 운좋게...하녀한테 발견되어 살아나 감옥에 있는 라다메스를 찾아가죠~

그리고 돌무덤에 갇혀서 죽지말고 ...꼭 살라고해여...~

암네리스가 자기랑 결혼하면 살려준다고해도...싫다고 거절해서...~

그 광경을 멀리서 지쳐보던 ....아이다는 답답한 마음에 라디메스의 친구에게...

자기 심정을 전해달라고 하다가 ...친구가 소리 지르는 바램에 아이다도 잡혀서...

둘은 돌무덤에 갇혀...결국...둘은 죽는 이야기입니다.~

 

결혼하면...사랑이 고플지 몰랐는데...이렇게 사랑이 고플 수가..~

대사하나...어찌나 멋있고...좋은지..~ㅋㅋ

결혼하면 이런 연애를 꿈만 꾸면 살아야하는지.~ㅠㅠ

 

오페라 아이다에 대해 알게되었으니 아이랑 오페라 듣으러 갈때....한층 더...마음속에...

끈끈한 무엇이...감동의 물결로 다가오지 않을까합니다.~

멋진 사랑이야기에 ...너무나 감동받고...소녀때의...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동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책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