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받고 싶었어~

위로가 필요해 - 기댈 곳 없는 마음에 보내는 사이토 교수의 따뜻한 메시지
사이토 다카시 지음, 박화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9월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가지 힘듬이 참 많은 듯 합니다.

남들이 봤을때 근심걱정없어보여도 ...제각기 생각하는게 달라서인지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거리며 아프고 슬프고 외로워하고 고독해하고...

세월이 흐르면 약이 되어 내 마음을 덮어주고 덮어준들 한계는 있기 마련인듯...

그런다 이책을 접했습니다..." 위로가 필요해" 책을 본 순간....

책이 저에게 속삭이며 말하는 듯 했습니다...

외로워 죽겠다는 친구들에게

우정쌓기가 힘들다는 친구들에게

존재감이 없다는 친구들에게

누가 내마음을 좀 잡아줬으면 좋겠다는 친구들에게하며 내용이 이렇게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꼭 절 두고 하는 이야기같아 하나 하나 읽어내려가면서 동감가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면서

내 마음을 저도 못 열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책과 하나가 되어 전 위로를 받으며 ...그래그래하며 동감하고 있더라구요~

 

전 인맥도 없고 사람을 너무나 가려 사귀어 누구에게 기대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조차 없었습니다.

끈질긴 인연을 만들어라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기 마련이고 그 누구도 원하는 대로 살 수가 없다

마냥 좋기만 한 삶도 없고 마냥 나쁘기만 한 삶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현실을 좀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말이 여운처럼 귓가에 울려퍼졌어요~

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음을 반성했답니다.

마음을 정리하는 요령도 몰라서 항상...나쁜인연이 생기면 거기서만 맴돌아 불행했던것 같습니다.

다신 나와는 인연이 없을뿐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을 쉽게 정리할 수 있다고해 그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마음의 뿌리를 많이 키우지 못한듯해서 앞으로 마음의 뿌리를 깊게 ...내릴까합니다.

뿌리는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고 땅속에서 식물의 몸통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마음에 영양과 육택함을 공급해주는 정신적 뿌리 역할을 한다 뿌리가 많고 싶이 뻗은 나무가 튼튼하듯이 깊고 넓게

뻗어나갈수록 단단하다 예를 들어 무처럼 굵지만 뿌리가 하나인 식물을 쉽게 뽑힌다 그에 비해 여러개의 뿌리가 종횡무진 사방으로 뻗어 있는 나무는 거센 비바람에도 좀처럼 뽑히지 않는다라고 하더라구요..

전 무처럼 살았나봅니다 쉽게 뽑히고 쉽게 상처받고...~

앞으로 전 긍정적인 마음과 뿌리가 깊은 나무로 살아갈까합니다.~
 

책속에는 친절하게도 마음에 힘을 주는 이야기가 31일까지 하루하루 지혜의 말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글을 쓴 이는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아닐까싶어요~

책의 제목처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책 선물하면 참 좋을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