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1 - 백성의 것을 억지로 빼앗지 마라 바른 삶에 이르는 길 1
윤재근 지음 / 나들목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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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맹자 원문을 읽을거라 기대하고 샀는데
윤재근님이 글을 쉽게 풀어주셔서 원문을 읽을 일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어찌보면 윤재근님의 맹자에 대한 에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맹자를 읽고 들었던 생각들, 가르침들을 기록한 풀어주었다.

맹자의 원문을 읽으면 딱딱하게 느껴질 것을 시대 상황과 그 대화들이 이루어졌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글을 풀어주었기 때문에
이해가 훨씬 빠르게 됐다.

누군가 책을 읽으면서 무릅치면서 책을 읽는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이 책이 나에게는 그랬다.
많이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와 닿았던 것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이다.
백성은 어떻게 대해야하고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하고
일은 어떻게 대해야하는가 그에 대한 마음자세를 어찌 가져야할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맹자가 강조한 덕에 대해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덕으로 다스리면 강한 나라이고
아무리 큰 나라라도 힘으로 누르고 다스리면 약한 나라라는 것이다.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다.
사람이 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금은 덕을 기르기에 힘써야한다.

백성을 집단으로 생각한다면 집단을 이끌어 가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덕으로써 사람을 대하면 작지만 강한 집단을 만들수 있다.
명심하고 명심하자.

두번째 권 맹자-나를 팔아 명성을 사지 않는다 도 읽어볼 생각이다.
2권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하다.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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