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명자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4
장경선 지음, 강창권 그림 / 리틀씨앤톡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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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픈 역사, 일제 강점기 시대의 이야기에요.


경주에 살던 명자는 오빠와 아빠가 일하던 탄광이 있는


일본 가라후코로 이주하게 되는데


명자라는 이름 대신에 아키코라는 일본 이름을 억지로 써야 하지요.


거기서도 일본인 동급생 기미코의 괴롭힘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그토록 다니고 싶었던 학교에 다니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에 히로시마 핵폭탄 사고로 인해


러시아가 가라후토를 점령하게 되어서


본국으로 가지 못하지요..


가라후토는 사할린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고


명자도 쏘냐로 이름을 바꾸고 생활할수 밖에 없습니다.


조선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어려움 속에서도 국적을 바꾸지 않고 하루 하루 살아갑니다.


책 뒷편에는 실제로 사할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나와 있네요.


읽은 후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했네요.


우리의 아픈 역사,  잊지 않고 기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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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 IoT 로봇 디디를 구출하라! 와이즈만 첨단과학 1
권용찬 지음, 툰쟁이 그림, 임춘성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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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이란 다소 생소한 용어에 대해서

재미있는 그림과 상세한 설명으로 인해  초등 고학년과 저학년도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네요.

사물 인터넷이란 용어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물에

인터넷이 결합된 것을 뜻합니다.

스마트폰, 스마트 티비, 드론 등등..

현대인의 생활을 몇단계씩 업그레이드 해주며

우리가 어린 시절에 상상해왔던 첨단 미래 시대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기들이 해당하지요.


만화의 중간중간에는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지식들이 나와 있어서

배경 지식도 자연스럽게 습득이 가능하네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키워드인 빅데이터, 정보통신 기술 등에 대해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하여 개념을 익히고 이해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어렵게 느낄수 있는 과학 용어들도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어서 정말 유익하네요. 

그리고 책의 뒷면에는 미래 사회에 맞는 다양한 새로운 직업들도

소개해주네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발빠르게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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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안내서 지식은 내 친구 17
김희경 지음, 안은진 그림 / 논장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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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안내서에요.


미술관에 가서 관람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해주네요.


무작정 미술관에 가는 것보다


이렇게 책을 통해 알고 나서 가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술관이 으리으리하고 화려해서 우리를  “작은 개미처럼”, “초라한 베짱이처럼”


느껴지게 하더라도 심호흡을 크게 하고 용기를 내 보자] 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네요.


미술 교과 학습과 연계되어 있어서 유익하기도 하구요.


미술관에 가기전 체크리스트와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되는 팁 등등..


알록달록한 그림과 함께 흥미롭네요.


책 뒷편에는 본문에 수록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 지도도 나와 있어요.


부담없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안내서입니다.


아이와 미술관 나들이 할때, 가져가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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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수염 루시와 마법의 숲 마법의 숲 시리즈 1
데이지 메도우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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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 사랑스러운 [긴수염 루시와 마법의 숲] 책입니다.

첫머리에 우정의 숲 지도가 나오는데,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이름도 정말 귀엽네요.

동물들을 사랑하는 릴리와 제스가 우정의 숲에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아주 흥미롭네요.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숲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서

숲을 탐험하는데 마법의 세계에 빠진 것처럼 멋진 경험을 하게 되지요.

나쁜 마녀를 만나게 된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 숲을 지켜냅니다.

동물들이 힘을 합쳐서 우정의 숲을 지켜낸 이야기는

우정에 대해서도 일깨워주고 교훈을 주네요.

긴 수염 루시 같은 토끼를 돌보는 방법도 나와있네요~

책 속에 스티커도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뒷편에는 숨은 그림 찾기도 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 딱 인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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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습관 - 도리스 레싱 단편선
도리스 레싱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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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의 단편 소설 중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아홉 편의 단편이 실린 단편선 [사랑하는 습관]이라는

​이 책은 작가의 초반 작품들이라 지금 시대와는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네요.


​사랑을 습관처럼 여기는 남자들의 모습과  2차 세계대전 후

황폐해진 유럽을 배경으로 당시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고전적인 분위기의 소설입니다.

표지의 뒷모습을 보이고 서 있는 여인의 모습이

사랑과 습관의 쓸쓸함을 잘 나타내네요.


사랑하는 습관외에도 실린 단편들은 모두 노동당 등

그 시대 사회상을 반영한 주인공들의 생활이 녹아있어요.

1950년대 초반 영국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어 낯설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작가의 섬세한 관찰력을 엿볼 수 있는 단편들로 이루어진 소설집,

사랑이 습관이 되어버린 쓸쓸함이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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