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전작의 방식과는 다른 이름처럼 직접적인 방식의 위로를 받는 시간을 주는 책-두번째이전 작에 이어 올해만 두번째로 만난 작가님의 책, 전작에서는 현실에 불만족스러운 주인공에 대해 풀어가면서 나에게 감명을 주더니 이번엔 대놓고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려고 책을 쓴 듯한 구성이 인상적-위로책은 4개의 챕터와 여러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의 내용이 짧은 호흡으로 구성되어있어(심지어 한줄인 경우도 있음) 읽기에 불편하지 않는 것이 장점, 거기에 관련 이미지들도 부분부분 함께 수록되어있어 이미지가 나올땐 한 템포 쉬어가며 의미를 한 번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추천-감정여러 내용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들에 조금 더 눈길이 갔는데, 작가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주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라 매체에서 쉽게 이야기하는 이들의 내용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점에서 만족
-후기마케터로서 가장 모호했던 브랜딩에 대해 시작점을 잡게 해준 책-브랜딩마케터로 일하면서 가장 자주 들었고 가장 많이 요청받았지만 가장 제대로 설명을 제대로 못들은 내용에 대해 알려준 내용이라서 뭔가 더 필요성을 느꼈고, 제대로 된 브랜딩을 하지 않는 곳이 없다는 점에서 안심을 느낀 부분-브랜딩 방법해당 책에서는 수 많은 경험을 가진 두 작가님의 이야기가 나오며 그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있던 책, 당연히 한번에 이해할 순 없지만 그걸 예상하듯 작가님들은 완독 후 천천히 해당 내용을 적용하라는 듯 책을 서술한 것이 포인트-스타트업에서 공기업까지책을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단순히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마케터로서 일할 수 있는 극과 극을 알려준다는 점인데, 물론 해당 글을 본다고 바로 이해할 순 없지만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던 책
-감상후기항상 시도할때마다 느끼지만 이번에도 읽을땐 어렵지만 얻어가는건 많았던 책-철학보통의 책들도 그렇지만 철학 분야의 책은 쓰는이에 따라 읽어 가는 방식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대학 수업시간이 만난 책처럼 읽을수만 있었던 책이 있는가 하면 우리가 알법한 유명한 예시를 통해서 읽고 조금이라도 이해를 돕는 책이 있는데, 이번 책은 처음부터 유명한 영화들을 활용한 설명으로 진입장벽을 조금이라도 낮추려고 노력한 점이 보였다.-선과 악자주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주기적으로 철학 책을 읽을때면(짧은 주기는 아니고 좀 많이 긴...) 기존의 생각과는 다른 내용에 놀라긴 하는데, 이번 책에서는 특히 악에 대한 설명과 빈라덴의 예시에서 그러한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이가 어릴때라도 심지어 야생의 동물들조차도 무리 속의 기준에 따라 자연스럽게 선악을 구분 짓는 행동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읽고난 후 책의 부제인 도덕없이도 윤리적일 수 있는 이유라는 글이 읽기 전과 읽은 후에 다르게 느껴진 점이 좋았던 시간
-후기인문학이지만 무겁지 않았다, 이야기 전개방식이 크게 한 몫한 가볍게 읽힌 책-인문학여러 종류의 인문학 책을 읽곤하지만 아직도 인문학이라는 이름 그 자체는 어려웠지만 이 책의 표지에 한 번 그리고 목차의 주제에 두 번, 책을 다 읽으며 세 번째에야, 아 인문학 이름만 어렵지(?) 역사나 심리 등등으로 풀어 적으니 내가 좋아하는 주제 들이 많았다 - 물론 어렵게 적힌 책은 어렵겠지만요 - 는 것을 다시금 상기해준 책-만족스런 전개방식많은 것들이 그러겠지만 책은 특히나 초반이 가장 어렵다. 정확히는 재미없으면 덮고싶지던데, 그래서 이 책의 주제별 전개방식이 매우 마음에 들었던 점이 초반에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내고 그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면서 마지막엔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로 마무리하는 구조라 책 이름처럼 재밌는 '썰'을 들은 기분.-듣는 것, 보는 것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버이자 이 책의 작가님의 유튜브의 같은 주제의 편을 들으면서 책의 내용을 반복해서 듣게 되면서 느낀건,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매체로 접하냐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달라진다는 것, 인문학 책이 익숙하지 않다면 영상을 먼저 보고 책을 다시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각자 나름의 매력과 가치가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