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던 이 책은 싫어하던 도시에 살아가던 야생토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그것을 이야기한다. 스트레스, 생각하지 못했던 이 전개는 잠시 제목과의 연관성을 고민해봤지만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천천히 수긍할 수 있게 되었다.📖 p.205"완벽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어차피 너는 거기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살바도르달리-책에선 토끼와 달팽이 그리고 식물들까지 활용해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들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그 요소들을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가 가진 여러 특징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읽다보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 그 자체를 나쁘지 않게 보기 시작하는 내 모습이 느껴지기도 했다.📖 p.267삶은 매 순간 새롭게 변하고. 결코 가만히 머물지않는다. 스트레스는 뭔가를 바꾸라는 신호다. 이런 변화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바로 그때가 바꿔야 할 순간이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뭔가 적합하지 않다는 느낌을 솔직하게 인정할 때만 바꿀 수 있다.-스트레스에 대해 그럼 어떻게 반응해야할까를 자연스레 떠올렸을때, 책에서 이야기하는 방법은 크게 대단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었던 그 말은 오히려 스트레스라는 것을 큰 문제로 여기지 않게 만들지 않았을까싶다. 뭐 어쩌겠는가 결국은 내 삶에 뭔가는 있을테니. 📖 p.287스트레스 없는 삶은 불가능하다. 삶이 어디로 흐르든. 언제나뭔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수행 능력도 줄곧 내외적 스트레스 요인때문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방금 닦은 유리장에 새똥이 떨어지면 화가 치밀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언제든지 걸레로 창문을 다시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내 생각에는 마음이 편안한 장소에 머무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스트레스 요인에 잘 대처하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전제 조건인 것 같다. 그래야 삶이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