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상징들 - 지적설계론의 대표자가 말하는 현대 진화론 비판
조나단 웰스 지음, 소현수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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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구와 논의를 거친 진화론에도 허점이 있을 수 있고 그 점을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학적 설명이 불가능한 지적설계론의 관점에서 진화론이 허구라고 얘기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이는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못한 정권이 정의와 공정을 들먹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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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7key 2024-01-12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적설계 이론이 과학이 아니라는 근거들을 검토를 하셨나요? 조나단 웰스는 전문 생물학 박사 학위를 갖고있던데요

fieldworker 2024-02-02 13:50   좋아요 0 | URL
과학적 증거들로 인해 이제는 도저히 진화 자체를 부정할 수 없으니 소진화와 대진화를 구분하고 대진화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수십억 년의 시간을 고려하면 그리 합리적인 주장이 아니지요. 사진을 수정할 때 점 하나씩만 찍어도 수많은 점을 찍으면 처음과는 전혀 다른 사진이 되는 것과 같죠. 대진화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다윈 수준에서도 얼마든지 반박이 가능해요.
지적설계론의 핵심은 창조론의 관점에서 진화론을 비판하는 것이지요. 진화론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창조론의 입장에서 진화론을 비판한다면 과학이라는 외피를 덮어쓰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걸 과학이라 할 수 없죠. 신이 인간과 세상을 창조했다는 과학적 근거부터 먼저 말하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