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할 자유 라임 청소년 문학 19
로렌 밀러 지음, 강효원 옮김 / 라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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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할 자유 FREE TO FALL-우수과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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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부터 청소년스럽기에 ㅎㅎ

딸아이에게 먼저 읽으라고 양보했네요~

스트레스 쌓이는 기간인지

엄마 먼저 읽으라네요~

그래서 읽기 시작^^

우와~

재미있다

실수할 자유

사랑 소설책이야? 과학 책이야? 미래 이야기야? 추리소설이야?

우와~

재미있다

ㅎㅎㅎ



작가 로렌밀러 어떤 사람인지 급 궁금해졌네요

아~

청소년 소설 작가 시구나.

그리고 로맨스 스릴러 그리고 미래를 글로 만드시는구나!

평행우주도 읽어봐야겠어요~


차례를 읽어 보니 의사 결정 앱 럭스로 시작이 되네요.

의사 결정 앱

요것이 문제이겠구나.


주인공 로리가 태어날 때 엄마는 죽게 됩니다.

그리고 로리는 아빠와 새엄마와 살다가 우수한 성적을 가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테덴 영재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남자친구도 만나게 되고 여자 친구도 만들게 됩니다.

테덴 영재 학교에 들어가기 전 절친이었던 벡과 헤어집니다.

학교 안에서 엄마의 흔적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친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의 흔적을 찾다 밝혀지는 비밀 동아리의 악행들과 교장선생님의 악행을 알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테덴 영재 학교의 수업 내용이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내용으로 수업이 된다는 사실도 신기했고 피나보치 수열 이야기로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들도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중3 과학 시간에 배우게 되는 혈액형 유전법칙에 대한 이야기로 아버지를 찾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네요~

교과서 내용이 그대로 ㅎㅎㅎ

나노봇을 독감 스프레이 속에 집어넣어 사람의 몸을 지배한다는 내용도 인상적이었고

의사 결정 앱이 사람들을 지배하고 가장 친한 친구였던 벡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로리가 고민하게 만드는 내용을 통해 저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우리가 좋아하고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스마트한 기계들이 정작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잃어버리게 하고 있지 않나 싶기도 했네요.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의사 결정 앱 렉스에 의지하는 책 속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었네요.

모든 사람이 럭스(의사 결정 앱)을 신봉하는 건 아닌 반럭스 모임이 있다는 것도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 보았네요.

다름이 존재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도 해 보았네요~


로리와 남자친구 노스와 함께 나노봇과 럭스가 인간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숨 막히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사람들이 하늘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 그리고 함께 하는 것!~

그리고 마음속의 소리 다웃~


마음은 과학적으로 풀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해 보았네요^^



오랜만에 ㅋㅋ

로맨스와 스릴러와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책 만나보았네요!

과학의 발전도 지배자를 위한 발전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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