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자본주의-동아시아
인천에 살고 있는 나는 바다라는 곳과 가까이에 산다고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느끼지는 못한다.
왜 느끼지 못하는가
인천은 도시이다.
바다를 가지고 있는 항구 도시
어촌 자본주의라는 책을 읽게 된 이유 그래도 나는 바다와 가까이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책임프로듀서와 NHK<어촌>취재팀이 함께 만든
책이라니 궁금했다.

차례를 읽어 보니 어촌에 대한 자본주의와 지역재생, 자원, 환경,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짐작만....
바다에 대해 잘 알지도 모르고 어촌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나는
사실 텔레비전에 방송되는 방송을 통해 서나마 어촌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을 뿐이다.

어촌 자본주의를 읽고 바로 쓰니 다로 끝나는 글로 쓰기가 편한 이유는 나도 모르게 집중해서 읽었다는
증거.
머릿속에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어촌을 깨끗하게 만들고 다시 바다가
살아나가 만드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내가 정책이나 바다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었을 것이다.

일본의 연해부 경제성장에 고도성장기 이래로 계속해서 머니 자본주의의
중심에 있었고 크고 작은 도시가 발전하고 매립의 태풍을 겪고 공업생산과 물류의 중심으로, 거품경제 이후에는 주거지로도 철저하게 이용되고 하수의
정비로 오염물질의 유입은 어떻게든 막고 있지만 그래도 오염되는 바다.
어쩜 우리나라의 바다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나 싶었다.
갯벌을 막아 매립하고 그곳에 도시를 만들고 댐을 만들고 그리고
오염되고 경제인구는 증가되지만 ...
정작 중요한 바다의 생태계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환경를
정화하고 아파트를 짓는 것이 바다를 살리는 것인지도 의문스럽기도 하네요.
바다에 잘피 씨를 뿌리고 굴을 기르고 그리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
그리고 물고기들이 다시 오게 만들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바다
사회 여러 가지 문제들은 자연을 이용한 활동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