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두들마을 아이스토리빌 24
이지현 지음, 김효순 그림 / 밝은미래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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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토리빌 24 우리동네 두들마을 밝은미래

 전통문화, 전통음식, 시골이야기, 여름방학추천책, 밝은미래,동화책, 추천도서, 권장도서, 독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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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시골에서 살다시피 한 저였어요~

전라북도 전주가 제가 태어난 곳이고요~

우리 엄마의 고향은 전라북도 부귀면입니다^^

사실은 저는 18개월 정도 살았지만요~

늦둥이 친정엄마~~

거기에~~ 엄마의 사촌들은 엄마보다 나이가 아주 많지만~~

저에게는 오빠 언니 ㅎㅎㅎ

그래서 그랬을까요~~

아직도 시골은 저에게 풍성함과 따뜻함을 주는 곳이랍니다.

그런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

시골에 예림이와 성준이를 데리고 다니곤 해요~

이제 살아계신 몇 분 계시지 않지만요~~

언제나 반겨주시고 언제나 따뜻하고 언제나 맛있는 것이 있는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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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마을에서 살고 있는 병규의 시골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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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디미방 체험관에서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데요~

저도 꼭 한번 아이와 함께 다녀오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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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병수는 왕 할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두들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만물상회 트럭의 두부를 좋아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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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박 2일에 보니 동구가 외할머니 손에 켰더라고요~

할머니 사랑 듬뿍 받고 이모 사랑 듬뿍 받았다고 하네요~

병수도 할머니 사랑 듬뿍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골은 많이~ 심심합니다.

왜냐면...

친구가 없어요~

한 명 있던 친구도 이사를 가서 전학을 가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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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병규 할머니 집에 형아가 오게 됩니다.

이 형아는 너무너무 게임을 좋아하는 형아입니다.

형의 부모는 형의 게임 중독을 고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네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형이 병규의 친구가 되어 주길 바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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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지 못하던 형아도 시골 생활에 적응하고 병규와 잘 지낼 때쯤 형의 부모님이 형을 데리러 옵니다.

병규는 이제 또다시 친구가 없어지네요~

하지만....

대가족이 이사를 온다고 하네요~~

병규에게 많은 친구가 생길 거 같아요~~


날이 너무 더워 도서관으로 피서 다니고 있어요~

덕분에 성준이가 앉은 자리에서 책을 모두 읽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누나처럼 오래 앉아 책을 못 읽을 거 같아 걱정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누나 책 읽어 주면 옆에 앉아 듣던 성준이

이제 온전히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하네요~

5학년 2학기 들어가기 전 여름방학 동안 다독을 목표로 도서관으로 열심히 피서를 갈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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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이렇게 독후감도 작성도 했어요~

엄마가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는 해 주지 않아요~

그냥 성준이 생각을 적도록 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많이 감성적이고~

엄마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생각하네요~

병규가 까칠한 형아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는 거 ㅎㅎㅎ

맞네요~

성준이 독후감 보고 엄마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요즘처럼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이 시골에서 그냥 시간을 보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힐링이 되고 아이들 마음의 치료가 된다는 거~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아이들에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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