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 생명 나눔 작은 씨앗 큰 나눔
이미영 지음, 송진욱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작은 씨앗 큰 나눔-생명 나눔

<M&Kids ▶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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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의 힘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가족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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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곤이에게 8살 나이차가 나는 형이 있습니다.

효자이고 착하고 착실히고 멋지고 참 괜찮은 형입니다.

태곤이에게는 가끔 잔소리 꾼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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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형과 간 이식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큰아버지 산소를 찾아가는 길에 형이 헌혈을 합니다.

누군가에게 헌혈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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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그런 모습과는 달리 태곤이는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절친인 승기에게 사귀자고 했다는 이야기만 듣고도 승기를 미워하게 됩니다.

그래서 화가 난 태곤이는 급식실에서 승기를 다치게 합니다.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한건 아니지만요...

부모님을 모셔오라는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형을 데리고 가기로 하고 형의 도움으로 태곤이와 화해를 하게 됩니다.

다행~~

그리고 형과 함께 야구를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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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를 하러 온 아들과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엄마에게 신장을 이식시켜 준 아들과 함께 한 시구였네요~

그리고...

형이 장기이식을 약속한 증서를 보게 됩니다....

참 열심히 살고 있는 형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뇌에 혈관이 터져 수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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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게도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힘든 일이 많은 듯싶어요.

책 속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행복하고 잘 되길 바라지만...

책 속에서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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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결국 뇌사 상태....

가족의 동의로 형은 5명의 생명을 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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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절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면서 나 스스로를 반성해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건강하자...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에는

장기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 속에 담고 있어요~

사실...

참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읽으면서 우리 예림이 성준이 건강하게 자라길 다시 한번 기도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남편도 사고 없이 건강하길 빌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친정도, 시댁도요~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은 M&Kids로부터 서평을 위해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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