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2 - 가면의 복수 구스범스 2
R. L. 스타인 지음, 고정아 옮김, 오윤화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구스범스를 읽고 3학년 아들과 중1학년 딸아이가 같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주로 누나의 생각이 더 많이 들어갔어요~~~~~
성준이보다 누나인 예림이가 더 재미있어 하네요 ㅎㅎㅎ
4살 차이인데 이건 ㅎㅎㅎ

100_4141.JPG
 
이 책의 주인공 칼리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유난히 겁이 많은 아이다.때문에 친구들에게 많이 놀림을 당했는데 특히 척과 스티브가 가장 많이 놀린 친구다. 놀림을 당해 속이 많이 상한 칼리는 다시는 놀라지 않을 거라고 몇번씩이나 다짐을 하지만 또다시 놀라기 일쑤였다. 복수를 결심한 칼리는 헬러윈때 무서운 가면을 써서 척과 한스티브를 놀래킬 준비를 한다.  무서운 가면을 사기 위해 집에서 나온 칼리는 가면을 살 작은 가게를 발견해 가게에 가지만 문은 닫혀 있다. 애절한 눈빛으로 가게 주인에게 꼭 사야 한다고하여 허락을 받은 칼리는 가게안을 살피다 작은 문 하나를 발견한다. 그안에 정말 등골을 오싹하게 할만큼 무시무시한 가면들이 있는걸 본 칼리는 차마 들어가기 조차도 못할만큼 무서워 한다. 작은 문 안으로 들어가 여러 무서운 가면들을 보고 있는데,
 
100_4142.JPG
 
 
그만 주인아저씨에게 들킨다. 아저씨가 그 가면들은 너무 무서워 팔지 않는다고 하자 칼리는 자초지종을 신이  설명하며 꼭 사야한다고 말한다. 주인은 어쩔수 없이 그 가면들중 하나를 칼리에게 팔고 만다. 무서운 가면을 산 칼리는 척과 스티브를 놀래 킬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났다.
 
100_4143.JPG
 
 
 실험쥐 1호를 누가 할지 고르다 자기는 전혀 겁이 없다는 자신의 동생이 떠오르고 동생에게 처음으로 이 가면을 쓴 모습을 보여준다. 동생은 무서워했고 그모습을 보고 칼리는 좋아한다. 가면을 벗으려고 하자 벗겨지지 않아 칼리와 동생은 당황한다. 결국 목부분의 가장자리에 손을 넣어 억지로 가면을 벗은 칼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다. 하지만 복수할 생각에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
 
100_4144.JPG
 
드디어 헬러윈데이! 칼리는 자신의 절친 사브리나의 집앞에서 가면을 쓰고 엄마께서 예전에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만들었다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석고 머리를 지팡이에 꼽고 기다렸다.그런데 그 가면을 쓰고 말을 하자 자신의 목소리와 다른 굵은 목소리가 나 사브리나는 깜짝 놀라지만 칼리인것을 알고 안심한다.
 
100_4145.JPG
 
굵은 목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알자 나의 추리력이 발동해 저 가면은 실제로 살아있는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됬다. 칼리는 사탕을 받으로 가면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성격 조차도 원래 자신이 아닌 포악한 성질로 바뀐다. 사브리나는 당황하고 칼리가 점점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던거 같다. 나 또한 깜짝깜짝 놀라고 약간은 소심 하기도 했던 칼리가 갑자기 그렇게 변하니 무섭지 않을수가 없었다.
 
100_4146.JPG
 
 
 칼리 자기 자신 또한 자기가 이상해졌다는 생각을 하지만 척과 스티브가 놀라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무지 좋아한다. 이제 모든일을 끝내고 가면을 벗으려고 하자 가면이 벗겨지지 않는다!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앗다. 혹시 칼리가 가면이 되버린건 아닌가 생각하며 무서운 생각들이 마구마구 들었다.
 
100_4147.JPG
 
 
 칼리는 가면의 가장자리를 찾아보지만 가장자리는 없다..가면은 칼리의 얼굴이 되어버렸다.칼리는 이사실이 믿기지 않고 무섭기만 하다.
 
100_4149.JPG
 
칼리는 파티용품 가게를 찾아가 아저씨에게 내얼굴을 돌려 달라하지만 아저씨꼐서는 가면은 사랑의 상징으로 딱 한번만 떼어낼수 있다고 한다.
 
100_4150.JPG
 
칼리는 사랑의 상징이 엄마께서 만든 자신의 소석고 머리인것을 깨닫고 그머리를 찾아 가게를 떠난다. 그러다가 작은 문 안에 있던 선반위에 놓인 버림받은 머리들을 깨우게 되고 그 머리들은 둥둥 떠서 칼리를 쫓아간다.나는 이장면응을 상상해 무섭기도 하지만 살짝은 웃기기도 했다.
100_4151.JPG 
 
마침내 소석고 머리를 찾은 칼리는 그 머리를 써서 가면을 벗겨내고 자신을 쫓아오던 가면들도 사라진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칼리는 한번 밖에 벗길수 없다는 아저씨의 말을 생각하며 다시는 저 가면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엄마와 얘기를 하러 부엌에 있었지만 동생이 부엌에 뛰어들어와 하는말 "누나, 여기 좀 봐! 이 가면 나한테 잘 어울려?" 마지막까지 소름 돋게하는 오싹한 책 구스범스 지금까지 많은 책을 읽어 보았지만 공포를 다룬 책은 이책 시리즈로 처음 보게 되었다. 더운여름에 등골을 오싹하게 해준 구스범스! 다음 얘기가 정말 기대된다. 벌써 같은 책만 6번째 일는중이다...☆
 
 
3권도 기다리고 있네요~
두녀석이요^^
 
100_4152.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