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쟁 2030 - 2012 영국 가디언 문학상 파이널리스트 살림 YA 시리즈
새시 로이드 지음, 김현수 옮김 / 살림Friends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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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국 가디언 문학상

파이널리스트

 

에너지가 세상을 지배하는 미래사회

에너지를 가진 '시민'과 빈민층 '아웃사이더'의 갈등을 그린 책입니다.

 

처음에 자세한 묘사들을 읽으면서 작가가 어떤 이야기로 이끌지 궁금했네요.

시민의 신분인 헌터와 아웃사이더인 우마가 역경을 겪으면서 아웃사이더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미래에 석유가 다 떨어지고 핵발전소로만 전기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사는 아웃사이더들과 돈과 권력을 가지고 핵에너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회.

이 사회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자신들이 사는 세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로 생각이 듭니다.

읽으면서 영화를 보는 듯한 묘사가 이거 영화로 만들려고 책으로 만드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웃사이더들의 코드를 빼앗기 위한 군인들의 싸움과 우마와 헌터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책 속에서 재미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우마의 엄마와 이모, 그리고 헌터의  아버지

우마의 사촌 오빠 구이도와

헌터의 친구 리오

모두 우마와 헌터를 위해 희생하네요.

 

어쩜 2편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가도 해 보았네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얼마 후에 벌어질 에너지 전쟁을 책으로 미리 경고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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