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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K.G. 캠벨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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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는 우리 딸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김수현'도 우리 딸이 좋아합니다.
우리 딸이 '김수현'이 드라마에서 읽었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책을 읽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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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광고 속에서 나 김수현을 보게 되었지요.
저는 작가가 에드워드 툴레인인줄 알았습니다. ㅎ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를 읽고 케이트 디카밀로의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책도 한번에
읽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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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이혼한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우연히 다람쥐가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달려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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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다람쥐는 살아났네요.
다람쥐에게는 새로운 능력이 생겼습니다.
우와~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5/07/09/oha99_3814188404.jpg)
그리고
소녀에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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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는 다람쥐가 집에 있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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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는 타자로 시도 적을 수 있습니다.
소녀는 엄마가 아빠보다 소녀보다 전등을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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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는 소녀의 친구들과도 친구가 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5/07/09/oha99_3075222765.jpg)
엄마는 남편을 불러 율리시스를 죽여 달라고 합니다.
아빠가 율리시스를 죽이지 못하자 엄마는 율리시스에게 딸아이에게
편지를 남기게 한 후 숲으로 데리고 갑니다.
율리시스를
죽이기 위해서...
하지만 율리시스는 도망칩니다.
율리시스는 도망쳐 다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는 딸에게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소녀 플로리에게 나쁜 병을 옮길까 봐 그랬다고 ....
286페이지에 68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각장이 짧막짧막해서 읽기 편했습니다.
작가님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주시는 듯합니다.
이 책에 플로라가 엄마에게 악당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
"나는 네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일 뿐이야. 너만 잘 된다면 난 악당이 되어도 괜찮아"
인상 깊은 곳이었어요.
우리 아들이 저보고 나쁜엄마래요.
자기 맴매했다고요 ㅎㅎㅎ
이 책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과 저의 관계 같았어요.
엄마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변명이지만
ㅎㅎㅎ
엄마는 너희들이 잘 되기를 바랄 뿐이야,
너희들이 잘 된다면 나쁜엄마라고 불러도 괜찮아
ㅎㅎㅎ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읽자마자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읽었어요.
에드워드가 바닷속에 버려지는 장면에서 세월호에 빠진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에드워드가 긴 여행에서 다시 사랑하는 애빌린을 만났듯이....
그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에드워드가 긴 여행을 통해 많은 사람을 사랑했듯이 세월호 속의 아이들도 많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