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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으랏차차! - 협동 편 ㅣ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1
한화주 지음, 권송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대상 : 초등 1~3학년
<초등 교과
연계>
1~2학년군 국어③-나 10. 이야기
세상 속으로
통합 1~2학년군 학교1 2. 우리는
친구
성준이 2학년 첫 짝은 키 순서로 정해서 여자 친구 1번이었습니다.
성준이는 누나랑 노는 것에 익숙한지라 ㅎㅎㅎ
여자 친구는 성준이가 놀자 하는 것이
괴롭히는 것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누나는 다 받아주니....
딸 키우다 아들 키우니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여자친구 엄마 성준이가 괴롭혀서 울고
왔다고 ㅎㅎㅎ
다행히 엄마도 성격 좋고 맘 좋은 분이라
웃어넘겼는데 ㅎ
요 책 읽어 보니 성준이 2학년 첫 짝이
생각나네요.
그런데요.
그 여자 친구 3학년 같은 반
되었습니다. ㅎ
지금 잘
지내냐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 후로 여자 친구들에게 잘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 날 때마다 이야기합니다. 누나 대하듯이 대하면 안된다고. 성준이에게 누나는 ㅎ
맨날 놀다가 싸우고 또 놀고 또 놀고
하는 상대입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어 놀 시간도
없지만요.
초등학교 수업은 모둠 수업이
많아요.
줄넘기 대회도 친구와 같이 해야
하고요.
준서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새로 짝이 된 도현이가 맨날 같이 놀자고 하는 것도, 아이들이 도현이 주변에 몰려드는 것도 귀찮고 성가시기만 하다네요. 짝
도현이의 편을 드는 하현이도 이해하지도 못 합니다.

도현이는 착하고 놀 때도 양보도 잘하고, 마음씨도 고와요~

선생님께서는 자꾸 짝인 도현이와 함께 하는 활동을 시키십니다.
이기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책이네요.
성준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성준이 친구 좋아하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축구, 피구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 주인공들이 성준이 친구들 같았나 봅니다.
엄마들이 초등 저학년 때 짝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이 편을 들어 선생님께 불만을 이야기하거나 짝
바뀌길 원하잖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예림이는 여자 아이지만 별 탈 없이 힘든 친구들을 만나도 잘 이끌어 갔던 거
같아요. 성준이는 그냥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는 모두 좋아하고요.
이
책 읽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어린이 동화책이지만 엄마들도 성장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세상은 함께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