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나라의 인권이야기 에듀텔링 3
서해경 지음, 정우열 그림 / 풀빛미디어 / 201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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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나라’시리즈 재미있게 챙겨 읽고 있어요. 따로 사회 공부를 시키거나 사회 전집을 차례로 읽히지 않았지만 큰 아이때 보니 조금 어려운 인문사회 관련 책이라도 찾아 읽게 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경험시켜주니 사회공부는 어렵지 않게 하고 있어요. 둘째 녀석도 누나와 같은 길을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올 겨울 방학 정말 중요하겠지요^^



책속 '수염왕’이 겪는 사건을 통해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인권을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하는 어린이 사회과학 교양서이네요. 수염왕은 제멋대로 나라를 다스리다, 국민에게 쫓겨나지만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됩니다.
하지만 돈을 벌려고 법을 어긴 수염왕은 재판을 받게 됩니다.
≪꼬불꼬불나라의 인권이야기≫에서는 ‘무지개 복지관’에서 200시간 동안 사회봉사를 하게 된 수염왕이 만나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무지개 복지관은 사회 소수자들을 위해 운영되는 곳입니다.
장애를 갖은 아이, 혼자사시는 노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서로 각가 다른 색을 가진 아이들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과의 이야기에서 우리 어른들도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관심 갖지 않았던 이야기를 아이들의 생활속을 들여다 보며 이야기 합니다.
작가님은 세상 속 깊은 곳까지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잠깐 코너를 통해 아이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 부분을 이야기 해 줍니다.
차이와 차별은 다르다.
차이: 서로 다름
차별: 등급을 나누어 차이가 있게 구별함

책을 읽으면서 우리 나라의 사람들의 의시기도 많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해 보았고요.
특히 다문화 사람들에게 한글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어요.
약국에서 약 펜잘을 산다는 것이 벤잘을 사서 목숨을 잃은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네요.

수염왕! 자신 밖에 모르던 사람이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과 소수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듯이 우리 사회도 지금보다 더 소수자에게 관심을 갖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일찍부터 어린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서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하네요~


저자 : 서해경
저자 서해경은 나와 너, 우리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생길수록 좋은 이야기를 어린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꼬불꼬불나라의 인권이야기≫의 주인공 수염왕은 고집불통 심술쟁이지만, 그래서 더욱 예뻐해 주려 합니다. 불어불문학을 전공하였고,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꼬불꼬불나라의 경제이야기≫를 썼고, 이소영 선생님과 ≪꼬불꼬불나라의 정치이야기≫, ≪더불어 사는 행복한 법≫, ≪행복한 사회공동체 학교≫ 등을 썼습니다.


목차

머리말-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등장인물
프롤로그
1. 수염왕, 무지개 복지관에 가다
소수자란?) 차이와 차별은 달라요
2. 수염왕과 악동들의 대결
장애) 장애인 차별금지법
3. 옹고집 할머니를 만나다
노인 문제) 노인을 위한 유엔 원칙
4. 수염왕, 아이들과 화해하다
다문화 가정) 다문화 가정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5. 자꾸만 관심이 생긴다
다문화 사회) 차별받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6. 다 함께 빙글빙글
서로 배우는 사회)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 탐방
함께 읽어요-인도네시아 전래동화 ≪용감한 띠문 으마스>>




꼬불꼬불나라의 정치이야기에 관해서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ohalcy/5013897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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