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마워
모리야마 미야코 글, 사사메야 유키 그림, 김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딱인 책입니다.

우리 아이 친구들도 형제가 없는 외동아들 딸들이 많아요.

놀다가 서로 양보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가끔 충돌이 일어나기도 하네요.





일요일 오후 우리집으로 놀러온 아이들에게 팥빙수를 해 주었는데 약간의 다툼이 있길래...

ㅎㅎㅎ 악동들에게 읽어 주었네요 ㅎㅎㅎ

졸지에 책 읽어 주는 아줌마가 되었네요 ㅎㅎㅎ


책의 내용은 여우에게 공을 주워준 꼬마 돼지가 여우의 고마워 소리에 반해서 자신도 여우처럼 되려고 노력하는 내용이에요~


요 악동들 ㅎㅎㅎ



책 읽고 나서 책에서 읽은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라고 했더니...

남자아이들이라~~

토끼랑 꼬마돼지 그림이 다에요^^

그리고 느낌점 적어 보라고 했더니

뒷장에는 이렇게 고마워만 적고 놀이터로 GOGO~~


아이들과 즐거운 독후 활동 해 보았어요.

여우처럼 되려다가 원숭이에게 공을 던지지만 오히려 나쁜 돼지로 오해를 받아요.

맘에 상처 받았겠지요^^

그러다 곰 아저씨를 만나 공을 주워준 곰 아저씨께 고맙다는 인사를 하게 됩니다.


자꾸 자꾸 고맙다는 말을 입으로 이야기 하면서 연습을 하는 모습이네요.

고맙다는 말도 쉽게 나오지 않을경우 연습을 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대목이에요^^


꿈 속에서도 고맙다는 말과 함께 만났던 얼굴을 떠올리며 잠드는 모습이네요~~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익숙하게 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부모가 고맙다는 말을 자주 쓰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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