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5
섬광 지음, 김정태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기술은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지요.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고요.

새로운 문명은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기술 자체가 사람에게 이롭기만 한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적정기술이라는 말조차 생소한 저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었네요.

 

우리나라가 전쟁을 치룬 나라라 다른 나라에게 원조를 받던 시절은 먹을 것을 원조 받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게 도와 주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 먹을 것으로 잘 곳으로 입을 것으로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는 지식을 기술을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책에서는 세계가 100명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면 잘사는 사람 10명만을 위한 기술이 세상에 있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는 기술의 예는 정말 기달한 아이디어 들이에요.

라이프스트로, 세라믹필터, 바이오샌드필터, 폐차의 부품을 이용한 인큐베이터, 자전거 세탁기,페달펌프, 피푸백(분뇨처리용)은 정말 좋은 모델이에요.

이와는 다르게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별 이용가치가 없었던 수도꼭지, 펄핑머신(커피콩의 껍질을 벗기는 기계), 플레이펌프, 큐드럼은 좋은 아이디어지만 현지인들에게는 먼 이야기였네요.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경제력을 갖게 하여 자신들의 제품을 팔아 이윤을 챙기는 기업의 변화도 놀랍네요.

상위층들을 위한 제품만을 만들던 기업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세상을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하는 모두가 다 같이 잘 사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만들어 준 책이네요.

 

뗄감 정약형 스토브나 아프리카의 바이오가스, 빅터 파파넥의 깡통라디오, 태양열 조리기, 지세이버(몽골 겨울철 난방기),살충모기장 퍼머넷등 현지 도움 받는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나 의식주 해결을 도와준 좋은 기술이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적어 보았네요~

우리 나라 아이들이 창의적인 발명가들로 자라기 위한 좋은 기본서가 되지 않나 싶어요.

발명은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더욱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