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시장은 돈은 쓰기만 하는 것인 줄 알고 있는 아이들이 직접
사는 사람 입장에서 파는 사람 입장이 되어 보는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안 쓰는 필요없는 물건이 교환을 통해 어떻게 가치를 갖게 되고
여러사람이 모였을 때 어떻게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지
또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의 교훈까지 담고 있군요.
나무만 보느라 숲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정치 경제 문화 지리를 따로 배울 때보다 일상 속에서 연계해서 배운다면
사회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