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의 라이토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겉으로는 매너 있는 모범생으로 잘 위장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벌레 보듯 무시하고 정의를 위해서인 것처럼 나섰지만, 일상의 지루함을 달래줄 자극적인 일이 필요했을 뿐이죠. 살인을 일삼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정체가 탄로날 상황에서 아버지까지 죽일 뻔하구요. 게임하듯 타인을 교묘하게 조종하면서 그저 도구로 생각하고 쉽게 버리는, 소시오패스의 전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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