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머니가 주말마다 나물 캐러 다니시는데 식사도 제대로 안 하시고 떡이나 고구마 같은 걸로 대충 떼우시는 것 같네요. 이제 날이 더워져서 못 다니시겠다면서도 아침에 나가셔서 저녁 늦게나 돌아오시는데 조만간 도시락 싸 들고 같이 가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먼 훗날 빵쪼가리로 끼니를 떼우게 되더라도 어머니와 나물 캐던 생각을 하면 든든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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