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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2 ㅣ 팥빙수 눈사람 펑펑 2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평점 :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손님들의 걱정과 불안을 놓고 펑펑과 스피노가 손님들의 상황을 잘 이해해주고 해결해주는 스토리로 새학기에 아이와 함께 읽기에 참 좋은 내용이었다.
특히 여행전문가 만국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번아웃상태로 펑펑을 찾아왔다가 새로운 요리사의 꿈을 키워서 나가는 내용을 보더니 첫찌가 나도 꿈이 요리사로 바뀌었는데 정말 신기하다.
원래 첫째는 그림책작가, 그림그리는화가가 꿈인데 언제부터인가 요리사가 재밌겠다며 자기는 요리하는 그림책작가가 되어야겠다고 했거든요. 책속 인물에 푹빠져서 재잘거리는 아이의 모습에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마음을 나누는 좋은 계기를 만났다.
마지막에 펑펑의 말을 보며 진짜 친구가 편지를 써준것 같다며 몇번을 되새겨 읽더니 자기 책상에 올려주도 아무도 못만지게 하는 아이.
어린나이에 인생책을 좋아하는 책을 만난다는건 행운이죠.
좋은책 만들어주시고 서평단당첨으로 두배 행복하게 볼수 있는 기회를 주신 창비출판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