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못 봤어? - Missing Memories
제이제이 지음 / 종이학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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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이 스토리나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언뜻 생각나는 작품으로, 주인공인 시우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사라지며 발생하는 동화에요. 


아이들이 보기에 살짝은 무서워 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일러스트 삽화가 있지만 동화라서 그런지 다행히 아이들이 무섭게 생각하지 않고 삽화 덕분에 오히려 더 재밌게 읽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이제 스마트폰이 생기면 어릴때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던 좋은 장난감들과 흥미로운 물건들도 쳐다보지도 않고 없어져도 찾지를 않는 부분이 너무 공감되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실제로 그러닌까요.


그래도 많은 추억이 담긴 물건들인지라 여전히 소중한 물건들과 시우가 얽혀있는 재미있는 동화인데 동화 속의 시우를 보고 난 뒤에 갑자기 제가 소중한 물건들을 신나게 갖고 놀던 옛날의 제 모습이 생각이 났어요. 어른이 되니 옛날의 제가 더 그리운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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