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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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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로서의 인간을 단순하게 유형화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간이 품는 비전은 대충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 완전한 비전과 한정된 비전이야. 나는 어느 쪽이냐 하면 한정된 비전 속에서 살고 있는 인간이지. 그 한정성의 정당성은 그리 대단한 문제가 아니야. 어딘가에 선이 없으면 안 되니까 선이 있는 것이지. 그렇지만 모두가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야.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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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날개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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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답게 끝이 궁금해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소설이였다. 가가 형사의 사람을 위하는 추리와 날카로움이 보이는 소설이였으나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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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 현현하는 이데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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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현실과 환상이 섞인듯한 소설이였다. 여러가지 비유를 통해서 중간중간 좋은 구절들을 찾을 수 있었다.

숲의 정적 속에서는 시간이 지나고 인생이 흘러가는 소리마저 들려올 것 같았다. 한 사람이 가고 다른 사람이 온다. 한 생각이 가고 다른 생각이 온다. 한 형상이 가고 다른 형상이 온다. 나 자신조차 반복되는 나날 속에서 조금씩 무너졌다가 재생된다. 무엇 하나 같은 장소에 머물지 않는다. 그리고 시간은 상실된다. 시간은 내 등 뒤에서 조금씩 죽은 모래가 되어 무너지고 사라진다. 나는 그 구덩이 앞에 앉아 시간이 죽어가는 소리에 마냥 귀를 기울였다. 3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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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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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답게 교통경찰들의 수사를 다루고 있다.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계속 읽게 만드는 재미가 있었고 반전 또한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는 재미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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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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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다운 소설이였다. 추리소설 속에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할 문제들을 담아놓았다. 서로다른 입장의 사람들이 여러가지 주장을 하면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속죄란 무엇이며 사형제도가 필요한지에 대해, 또한 인간이 인간을 심판하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하고 또한 그 답을 독자 스스로 내리게 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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