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 책 좋아하는 당신과 나누고픈 열 가지 독서담
윤성근 지음 / 드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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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그 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지금의 내가 달라져 있을까? 그 땐 왜 그렇게 살았을까? 15~25살의 나를 삭제하고 싶었다. 그 모습도 나라는 걸 거부하고 싶었다.
이 책을 읽다가 해답을 얻어가니 이걸로 오늘의 나를 만났다. 매일 매일 오늘의 나를 만나야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구나.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지두 크리슈사무르티
이름도 참 길고 어렵구나. 이 사람이 쓴 책은 아니지만 강연이나 대화가 글로 되어 있다니 읽어봐야겠다.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내가 너무 모르고 산 것의 대한 목마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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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5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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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구석도 아닌 한가운데가 찌르르 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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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열린책들 세계문학 154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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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수 선생님의 번역이 좋았습니다. 햄릿은 처음읽는데 열린책들 번역이 좋다하여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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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 권여선 음식 산문집
권여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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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관한 냄새, 느낌, 친구, 장소 등의 표현이 좋았다. 내가 마치 다녀온 듯 싶었고, 가보고도 싶었다. 학교 다닐 때 친했다가 어찌어찌 헤어진 친구도 생각났고 통째로 김밥 먹기를 좋아하는 내 취향이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에 반갑기도 했다. 즐겁고 즐거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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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공원에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고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 모든 과정은 아주 더디게 진행되고 그만큼 반응 속도도 늦다.

비명은 나의 언어였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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