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 100세 시대 현대인들의 필수 운동
최중기.윤지유 지음 / 바른몸만들기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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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 모든 근육들, 특히 코어 근육이 약해지고 자세가 안좋아지면서 골반이 틀어져 출산한지가 5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통증이 가시질 않는다. 출산 초반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어보았는데 역시나 허리며 골반이며 뒤틀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 뒤로 요가를 다녔는데,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근본적인 요인들은 변하지 않아서 고민이었다. 그런 와중에 보게된 snpe 운동법.

저자 최중기 교수는 치아교정의 원리를 이용해 척추를 교정하는 snpe 운동법을 창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윤지유교수도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임에도 목과 허리의 통증이 계속되어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snpe 운동법으로 실질적인 통증을 없앴다고 이야기한다. 내 상황인것 같아서 관심이 생기고, 이 운동법이 무엇이길래 꾸준한 요가나 필라테스로도 안되는 통증을 바로 잡을 수 있던 것인지 궁금해졌다.

snpe란 ‘자기 스스로 하는 인간 본연의 자세 회복운동’ 이라고 한다. 이 운동은 타인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떤 운동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치아교정이 계속 유지되어야하는 것처럼 이 운동도 계속해서 해주어야
회복가능한 운동임을 강조하고 있다.

책 속에는 자세를 분석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고 어플을 다운 받으면 촬영을 통해 자신의 자세가 어느 정도 인지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snpe운동 도구들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도구 없이는 할 수 없는 운동들이라 당장은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책 뒷부분에는 snpe 운동법 체험 사례들이 나오는데 너무 드라마틱해서 당장 실천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들과 snpe 운동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서 셀프로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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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4
글송이 편집부 지음, 차현진 그림 / 글송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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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큰아이가 수수께끼에 흥미가 생겨서 집에와서 문제를 내달라고 하는데 너무 오랜만인지 기억이 하나도 안났다. 나도 어렸을때는 친구들이랑 수수께끼도 많이 내고 기발한 문제들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했는데, 문제를 얼마 못내는 엄마를 보고는 흥미를 팍 ! 잃어버리는 아이를 보고 수수께끼 문제집(?)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그런 차에 읽게 된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책은 수수께끼의 길잡이가 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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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나봉구와 그의 친구 왕짱이가 공포수수께끼 학교를 찾아갔다가 화장실에서 화장실 귀신을 만나 수수께끼를 풀게되면서 시작한다. 이렇게 화장실,양호실,교실,급식실,도서관까지 5단계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야 한다. 그림이 얼마나 가득가득 채워져 있는지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다. 각 단계의 마지막에는 미로찾기가 있는데 아직 수수께끼를 이해하지 못하는 둘째는 미로찾기를 너무 재미있어해서 포스트잇으로 하나씩 다 표시를 해주었다. 아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다면, 문제 속에 그림으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니 쉽게 맞출 수 있을 듯하고, 부모님이 문제를 내준다면 알쏭달쏭 어렵고도 재미있는 수수께끼 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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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피는? 힌트 : '엄마가 좋아하는 거야' 라는 말에 첫째는 갸우뚱 둘째는 내 피?라고 하는 바람에 웃음바다가 되었다. 정답은 커피라는 답을 듣고 나서야 아이들은 아하! 하며 깨달음을 얻은듯한 표정을 지었다. 수수께끼 하나로도 이렇게 아이들이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얼마나 가성비 좋은일인지 ! ㅎㅎ
수수께끼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님들이 활용하면 좋은 책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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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20 -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버킷리스트 시리즈 20
강문석 외 지음, 김태광(김도사) 외 기획 / 위닝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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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버킷 리스트가 있을 것이다. 나도 매년 연초가 되면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만들고는 한다. 크지는 않지만 사소한 것들로 리스트를 만들고 나면 화이팅이 넘치기 마련인데 그게 참 오래가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그리고는 똑같은 버킷리스트를 또 연초에 써내려간다. 이렇게 반복되다보니 버킷리스트가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버킷리스트20)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쓰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지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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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12명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 사람들의 삶의 모양이 다양하듯이 버킷리스트 또한 다양했다. 그리고 거의 공통적으로 버킷리스트의 목록 중 하나는 책을 쓰는 것이었다. 책의 기획자에 김도사님이 있어서 그런지 베스트셀러, 작가와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나는 이들 중 류향이님의 글을 보고 감동받고 힘을 얻었다.워킹맘으로 힘든 날들을 겪어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꾸는 그녀의 모습이 멋졌고, 모든 엄마들을 위해 힐링센터를 세우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보고 감동 받았다. 뭔가 같은 입장에 있어본 사람이 쓴 글이라 그런지 마음 속으로 깊이 와닿았던것 같다.그동안의 경험으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그녀를 응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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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이들의 버킷리스트가 내 기준에서는 아직 버거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프롤로그에서 사소한 소망부터 시작한다면 원대한 꿈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는 글을 보고는 부담같지 말고 작은 것부터 이루어 보자는 결심이 서게 됬다.

이들의 글을 자주 읽어보며 매년 같은 버킷리스트가 아닌 매년 새롭게 성장해 나가는 버킷리스트가 쓰고 싶어졌다. 나뿐만 아니라 꿈을 꾸고 노력하는 모든이들이 이 책을 한번 쯤 읽어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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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뿜뿜! 어린이 셰프 요리책 -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기표현 요리 수업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디에나 F. 쿡 지음, 최경남 옮김, 달달샘 김해진 감수 / 바이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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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을때는 요리활동이 한 몫을 하는 것같다. 주로 집에서 하는 요리놀이는 쿠키만들기나 아이스크림 만들기 정도여서 조금 더 색다른 요리 활동을 하고 싶어졌다. 아이들이 전 만큼 쿠키만들기에 열광하지 않는 다는 점이 큰 이유랄까... 아마 마트에서 나온 쿠키만들기가 이제는 식상해진것 같다.

새로운 요리책을 보니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다. '엄마 이것도 만들어보자!', '이건 어때? 너무 웃기겠다'며 열광을 한다. 책 표지에 '요리하는 아이는 몸도 마음도 튼튼해요 직접 만든 음식으로 나를 표현하면 자존감이 높아져요' 라고 쓰여져 있듯이 아이들은 시작도 전에 마음이 튼튼해 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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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1~7장으로 요리꾸밈세트 부록이 함께 들어있다. 1장은 일단 요리하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들과 2장부터 7장은 각 주제에 맞는 요리들이 수록되어있다. 부록에는 요리후에 음식을 한층 더 멋지게 꾸며줄 수 있는 토퍼나 이름표 등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요리를 끝내기전에 더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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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미국 요리 위주로 되어있어서 우리나라 책에서 볼 수 있는 주먹밥 만들기나 유부초밥 만들기같은 종류는 없지만, 크레이프나 스프링롤등 생소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들이 많이 있다.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을 손수 만들어 느껴 볼수 있으니 즐겁고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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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표현 요리 수업의 나를 닮은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많지 않았지만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아이들을 위해 요리시간을 가지고 싶은 부모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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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라이팅 - 영어 읽을 줄 알면 쓸 줄도 알아야 한다!
안홍미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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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영어공부이다. 전에는 '한글도 아직 못뗐는데 뭐 벌써 영어를 해야해'라며 등한시했는데,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나도 영어공부를 해볼까 하며 요즘 영어 글쓰기 책을 보고있었는데, 이 책은 엄마표 영어라이팅으로 아이의 영어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 아이와 영어초짜인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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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말을 잘하려면 글쓰기를 해야한다는 이야기의 책들이 많이 나와있듯이, 영어도 라이팅을 잘해야 스피킹이 잘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서술형문제로 주제를 주고 자유영작을 시키는 학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라이팅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알파벳을 외우는 것에 관심을 갖고 문장의 형식을 갖춰 써내려가기 시작하는 레벨이 (초등학교 2학년 쯤)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글을 보고 한글도 아이가 관심을 갖고 읽고 쓰기 시작할 때 순식간에 글을 떼듯이 영어도 비슷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라이팅에 중요한 요소들이 많이 쓰여져 있어서 아이의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키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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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5챕터와 부록으로 이루어져있다. 1,2챕터는 라이팅에 관한 이야기이고, 3~5는 라이팅을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은지 나와있다. 나는 아이의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부록에 추천도서 목록과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을 QR코드로 올려주어서 아주 유용했다. 그리고 저자가 자녀의 영어공부 과정을 예시로 보여주며 시작과 단계별 공부방법을 설명해 주어서 엄마표 라이팅을 하고 싶은 부모뿐 아니라 나처럼 영어 초짜들도 참고하며 공부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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