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 - 일, 관계, 인생을 바꾸는 40가지 작은 습관
사친 처드리 지음, 김은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연말이되고 새해를 맞이할때쯤 나를 재정비하고 마음가짐을 다잡기위해서 자기계발책을 읽는다.특히 습관에 관한 책은 항상 흥미롭다.

책을 본다고해서 내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나의 잘못된 습관이 무엇이있는지 돌아볼 수 있다는 좋은 점이있다.

이번에 읽어본 습관책은 작은 습관을 통해 나를 크게 변화시키고 성공하는 길로 이끌어 줄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작은 습관을 인도의 사고법인 '주가드'와 연관시키고 자신 스스로가 변화하고 성공한 사례를 들며 그가 실천하고 있는 작은 습관들을 소개한다.

그는 '주가드'를 이렇게 해석했다. 주가드를 녹여낸 작은 습관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며 책을 읽어보았다. 


-적은 힘으로 많은 이익을 얻는다.

-자신의 틀을 넘어선 발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유연한 생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심플하게 생각한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을 억제하지 않는다.

-자기효능감을 소중히 여긴다.


책을 읽으면서 작은 습관을 어떻게 들여야하는지보다는 내 사고방식을 어떻게 바꾸어야하는지를 더 깨달았던 것 같다.

[제1장에 잘 풀리는 사람은 항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에서는 성공한 미래를 그려보는것도 중요하지만 과감하게 실패한 미래를 그려보라고 이야기한다.  

실패를 두려워해서 시도조차 하지 못할 때 실패한 미래를 그려보고 마주하는 것이 나를 도전으로 더욱 자유롭게 만들것이라는 말이 참 좋았다.

그와 비슷하게 목표값에서 역으로 계산한 후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방법을 찾아낸다는 말 또한 굳어진 내 사고방식을 깨부수는 듯한 말이었다.


[제2장 잘 풀리는 사람은 익숙함보다 새로움을 즐긴다.]에서는 내 삶을 너무 안전하고 편안한 '컴포트존'이 아닌 적정한 스트레스가 있는 '러닝존'에 놓아 두는 것을 강조한다.

안전지대에서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는 말에 '그렇지'라며 하루종일 늘어져있는 내 자신을 생각하게 된다.

일할때는 긴장상태에서 항상 새벽에도 잘 일어나는데 요즘 같이 쉬는날에는 하루 8시간을 자도 피곤해하는 것을 보면 정말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적당한 스트레스가 필요하구나 새삼 느낀다. 나를 러닝존으로 끌어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해본다.


이외에도 일과 인간관계, 생활 루틴, 돈에 관한 작은 습관들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해서 여러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있었고,

주가드라는 인도식 사고법을 통해 또 다른 사고의 방향이 생긴것 같아서 얻은 것도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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