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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드는 집밥 레시피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평점 :

여느 주부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오늘도 '뭘 해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날까?'라는 고민을 한다.
분명 매일같이 마트에 가서 돈을 쓰고오는데도 왜 먹을게없지...?그럼 돈은 어디에 쓰고온거지...?라며 또 마트로 가거나, 오늘은 먹을게 없으니 그냥 시켜먹자라며 이중으로 돈을 쓴다. 이러니 제대로 해먹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 식비는 식비대로 나가고 속만 쓰린 상황이 반복되는 것 같다.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선 '그래, 반찬버전 만원의 행복을 찍어보자'라는 혼자만의 파이팅 넘치는 다짐을 해본다.
이 책은 남녀노소 그리고 요리 완전 초보자까지 두루두루 볼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라고 본다.
반찬을 만들기 전에 요리에 필요한 기본 조리도구부터 기본양념, 숟가락 계량법, 재료써는 법,28만 구독자가 자주하는 질문과 답까지 요란하지않고 보기쉽게 담겨져있어서 요리를 시작하기전에 가볍게 볼 수 있다. 사실 많은 요리책들을 보면 앞에서 필요한 도구들이나 양념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 요란하게 되어있어서 잘 안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심플해서 좋다.
일주일 반찬이라는 주제에 맞게 목차를 사계절로 나누고 거기서 또 1주부터 4주까지 나누어 한 주에 5가지의 반찬 조리법을 소개한다.
장보러 갈때 뭘 사다먹나 고민하기전에 책속의 이번주의 반찬을 참고해서 필요한 재료만 사올수 있어서 좋고, 반찬으로는 부족하다 싶으면 제일 뒤쪽의 스페셜 메뉴들(한그릇 요리나 찌개,볶음 등)을 참고해서 밥상을 조금 더 푸짐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다만 고기같은 경우는 마트에서는 가격을 정해놓고 포장판매를 해서 필요한 만큼만 사기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고기가 포함된 주는 아마도 만원을 넘기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그 외에는 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고 재료 하나 당 반찬 하나에만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반찬에도 조금씩 사용되기 때문에 제로웨이스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지나친 낭비되는 식비로 고민하는 이들이나 요리초보자, 1인가구 등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