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맘이 편해졌습니다 - 창의력, 집중력,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맘 편안 단순 육아
킴 존 페인 지음, 이정민 옮김 / 골든어페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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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집중력,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맘 편안 단순 육아/

요즘 아이들은 뭐든지 넘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있다.그 중 가장 큰 하나는 미디어이다.
TV,핸드폰,컴퓨터,태블릿PC 등 아이들이 미디어를 접할 기회가 너무나 많고 나 또한 그것에 의지하며 육아를 하고있다.
우리집은 미디어 뿐 아니라 조잡한 장난감들도 많고 내 컨디션에 따라 아이들은 뒤죽박죽인 생활을 해서 그 생활리듬을 잡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단순함'을 강조한다.미니멀라이프 육아버전이다.
넘치는 정보와 물건들을 덜어내고 그 단순함으로 아이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얻게 해주려고 들이는 모든 물건들과 정보들이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되고 반대로 단순한 육아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장난감만 생각해보아도 아이들은 장난감이 없어도 스스로 놀이를 찾아서 잘 노는 것 같은데 현란한 마케팅에 혹한 아이들의 심리로 인해 장난감을 사주게 되는 경향이 더 큰 것같다.교육면에서도 이 공부는 시키지 않으면 우리 아이가 뒤떨어질 것 같다는 조바심과 그것을 부추기는 미디어들로 인해 모든것들이 단순함과는 멀어진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것에 단순함이 필요하다. 먹는것부터 노는것, 교육과 생활하는 것까지 우리 아이들은 모든것이 과잉이다.그리고 많은 부모님들과 나 또한 그것에 익숙해졌다는 것이 문제이다.


요즘 굉장히 고민인것은 잠시 나의 휴식이나 일을 핑계로 아이에게 쥐어주었던 스마트폰이 아이의 시간의 주가 되어버린점이다.
아이가 동영상이나 게임을 하지 않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모르는 모습을 보고 심각성을 깨달았다.
요즘 우리가족에게 필요한것은 그저 '단순함'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깨달았던 것같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우리에게 단순함이 필요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고, 아이들은 그런 단순함 속에서 더욱 더 긍정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배웠다.
육아로인해 생각이 많은 부모님들이 이 책을 통해 육아의 단순함을 알고 마음 편한 육아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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