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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원래 유튜브를 구독해도 오래 잘 못보는 타입인데, 김미경 강사님의 유튜브를 한번 보고나서 구독 후 계속 보고있다.
어쩌면 말을 그렇게 재미있고 시원하게 해주는지 볼때마다 힐링이 되고 용기를 얻게 된다.
그간 책도 여러권 나왔는데 영상만 접했지 책은 아직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차에 새로운 신간인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를 읽어보았다.
책을 읽고나서 왜 이제야 강사님의 책을 읽게되었을까 진작 좀 읽어볼껄 ...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것이 영상을 보는 것 보다 훨씬 마음속에 와닿기도 하고 읽으면서도 음성지원이 되는 듯한 기분이었다.
한마디 한마디 정곡을 찌르는 말들에 책을 인덱스로 덕지덕지 도배를 하고나서도 계속해서 뒤적여보았다.
책 속에는 나를 살릴만한 말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좋았던 말들은 무엇이었는가
p34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건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예요.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는 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거고요.
일이든 육아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특히 일에서는 더욱 그렇다.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발전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자책도 심하다.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 더 잘하고 싶은 마음.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꽤 큰 위로가 되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거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일을 미워하지말자, 나를 미워하지말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내가 노력하면
이미 발전해 있는 나를 발견하고 말거라는 그런 생각이 들어 힘이 되었다.
p72
세상에서 제일 무겁고 제일 말 안 듣는게 나다.
나를 들어 올리면, 우주를 들어 올린다.
요즘 습관에 관한 책과 영상을 접하면서 습관들이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런데 내 몸 하나 내 행동하나 바꾸는 것이 왜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세상에서 제일 무겁고 제일 말 안듣는게 나라는 말이 내 뒤통수를 팍 치는 기분이다.
내 습관하나 못잡으면서 매일같이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퍼붓던 날들이 스쳐갔다.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면서 자란다는데 그 등을 바르게 고치면 되었을 일을...
말 안듣는 어른이부터 들어 올려보자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이 책에는 좋은 말들과 등짝 때리는 말들이 무수히도 많다.
똑같은 책 한권을 읽어도 받아들이는 것이 모두 다르듯 어떤 한마디가 어떤 이들을 살릴지도 궁금하다.
내 마음, 일상, 관계, 꿈을 위한 김미경 강사님의 한마디.
" 만일 나의 한마디로 용기를 얻었다면, 당신은 이미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