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책을 많이 읽었던 언니의 모습을 보고 컸던 집의 분위기와 초등학교때 해리포터를 읽고난 뒤부터 였던 것 같다. 성인이 되서는 책을 잘 읽지 않다가 근래에 내가 책을 많이 읽고자 했던 이유는 아이들 앞에서 책을 많이 읽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독서는 하면 할수록 나만의 읽는 노하우가 생기고 서평이나 메모를 하는 좋은 습관도 생긴다.하지만 가끔 책이라는 것이 내 삶에 깊게 녹아들지는 못했던 것 같아 항상 아쉬운 기분이 들곤 했다.이 책의 겉표지에 /책을 통해 나를 찾는 시간들/이라는 문구가 관심이 갔다.책을 읽고 사색하며 나를 찾는 방법이라.. 책을 그냥 글과 느낀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나의 생활에 적용하여 발전시키는 방법이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했다.전체적으로 책은 저자가 읽었던 책들로 질문하고 그녀의 삶을 통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읽어보고 싶었던 책들이 이런 내용들의 책이 었구나, 내가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했다.사람들에게 독서의 동기부여를 주고 싶어한 저자의 의도가 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읽으면서 뼈를 때리는 말들이 있었다.p4.책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변화하지도 않는다. 하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다. 단지 '하지 않아서'이다.~책을 읽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p79.결국 '하는 것의 힘'이다.주변에는 말로는 몇 번이고 학업을 계속하고, 자격증을 따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 말은 내뱉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스로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다주는 부정적인 말보다는 그 에너지를 행동으로 옮겨서 사용해야 새로운 기회는 계속 생긴다. 맞다. 책을 아무리 많이 읽고 메모 한다고 해도 그 느낀바와 결심을 행동하지 않았던 나였다.책 한권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었다는 사람들을 보면 처음에는 그 책이 궁금했는데, 이제는 그들의 실행력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이 책을 읽고나니 앞으로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방법을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그 속에서 나의 자아를 찾고 삶의 의미를 찾는 좋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