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도 괜찮아 - 불쾌한 터치와 막말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직설
이은의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엔 피해자를 위해 투쟁해주신 저자분의 노력에 경의를 담아 사야겠다고 생각한 책이었다.(물론 책내용도 좋아보였고) 그런데 오늘 책을 받고 앞부분을 조금 읽고 느낀 점은,


이 책은 정말 '성범죄'에 한해서만 피해자 탓을 하는 한국사회를 사는 피해자들을 위한 서바이벌서라고 가히 말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피해자를 위로도 해주는 저자의 따뜻함도 느낄수 있다.)


이 책은 여성들은 무조건 꼭 읽었으면 좋겠고, 성범죄 피해자에게 '네가 여지를 줬겠지'라는 생각에 분노할 줄 아는 남성분들도 꼭 읽었으면 좋겠다. 


정말 잘 산 책이라고 생각한다. 


열혈언니 이은의 변호사님의 앞길에 늘 빛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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