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아너리스트「푸른 사자 와니니」의 작가 이현님의용맹이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는소식을 듣자마자'오늘도 용맹이2 기다려는 어려워'를읽어보았어요1편 오늘도 용맹이 용맹해지는 날을너무 재미있게 본 우리집 아이는2권도 너무 기대하더라구요^?사람의 시선으로이야기를 전개할거라 생각하는우리의 편견을 깨고2편 역시 뜻밖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쓴 책이었어요초등 예비2학년인 아이에게 딱 적당한 글밥과적절한 그림이 섞여있어쉬지않고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식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강아지 용이와 맹이!이어서 부르면 용맹이!!!용이의 시선으로 쓰여진 이 책은사람과 마찬가지로강아지들도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한다는것을 느끼게 해준다고 아들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용이와 맹이가 산책길에 나섰다가 겪는우당탕탕 한바탕 유쾌한 소동은그 자체로도 신나고 재미있다네요ㅋ본문 중 남순이 할머니의 말에아들과 저는 너무 찡하더라구요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은 쉽지 않을텐데집 안에서만 오롯이 주인만을 기다리며지내야 하는 강아지들의 입장을 들으니정말 그랬겠구나 싶었답니다주인이 돌아와서 함께 나가 주어야만 산책을 할 수 있고, 그 시간이 올 때까지는 기다림의 연속일 반려동물의 입장...「오늘도 용맹이」두 번째 이야기는 누군가를 기다려야만 하는 용이와 맹이의 상황을 오히려 아빠와 언니가 반려견들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으로 바꾸어서 역으로 그려낸이야기였어요강아지의 시선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초등학교 저학년이상의 책으로추천드리기 딱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