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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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을 하자면 삶의 질에 대해, 인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로멘스나 성장소설을 기대하며 읽었는데,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을 만났네요.


무뎌진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국내 서점 13주 연속 종합 1

아마존, 가디언, 뉴욕타임스 최고의 소설

명성에 걸맞는 작품이었어요.


나아질거란 희망 없는 삶

지금껏 만들어 놓은 모든 것을 잃은 후의 삶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사랑이면 무엇이든 초월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환상에 대한 현실적인 답을 만난 것도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극복하는 해피엔딩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쉽기도 합니다.

요즘은 소설을 재미로 읽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삶에 대해 생각하며 읽게 되네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소설 속 이야기가 예전에는 그저 허구의 이야기로 느껴졌다면 이제는 남 얘기가 아니라 내 얘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더 몰입해서 읽게 되고 읽은 후 생각이 많아지네요.


BTS 지민님은 내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었다라고 평가했으며 수많은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인생책으로 꼽은 책이래요.

그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적극 추천합니다.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 책이였어요.


영화 <미 비포 유>도 한번 보고 싶네요.

영화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책 표지를 보며 클라크는 꽃들을 보며 윌의 사랑을 기억하고 느끼며 꽃들처럼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두 주인공에게 집에서 기른 꽃을 선물하며 클라크가 멋지게 인생을 가꿔가며 살아가기를 응원해봅니다.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수국입니다.



#미비포유

#조조모예스

#다산북스

#장편소설 #인생책


**이 글은 북와니 님 @book_wani 과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dasanbooks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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