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투스의 심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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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늘 악의는 되돌아온다고 생각한다. 타인을 싫어할 수록, 그 감정은 어떻게든 돌고 돌아서 나에게도 돌아온다고. 그래서 최대한 사람을 싫어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이 이야기는, 모든 것이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릴레이 살인에 가담한 셋이나, 그들을 협박한 여인이나, 또 숨은 한 두사람 모두에게.

악의로 인해 돌고돌아 결국 스스로 맞춘 총알이라고 보자.

역시 세상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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