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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 또한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의료사회 속에서 구별됨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더욱 마음으로 읽게된 책이었다.
이미 고인이 되신지 오래인 안수현 선생님,
하지만, 여전히 사랑의 메신저로, 예수의 흔적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분의 삶이 모델이 되어 꼭 이러한 삶을 따라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내가 드렸던 약속들을 기억나게 하고,
죽어가는 내 영혼을 소생시키는 또한번의 놀라운 계기가 되어준 책이었다.
진정, 생전의 그분 삶이 그러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