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옷 고운 옷 한복이 좋아요 - 한복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3
김홍신.임영주 글, 김원정 그림 / 노란우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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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옷 고운옷 한복이 좋아요




우리 둥이들은 한복을 입기 싫어해요
다른집 아가들은 에쁘게 입고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영상도 잘만 찍더만
우리 아가들은 한복만 입히면 벗겠다고 난리인지
엄마는 속상....



우리옷 고운옷 한복이 좋아요 
마침 이런 책이 있는거죠~
역시 육아는 책육아!!!



재밌는 책이 왔단다~ 애들이 우리 책볼까?!









한복을 입는 날이 할아버지 칠순잔치로 나와요





엄마는 머리를 하러 가야해서 바빠요




아빠도 먼저 준비해야한다면서 신문보느라 바빠요




결국 원이건이 남매가 스스로 입기를 시도해요




거실의 풍경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각 물건들을 하나한 짚어보기도 재미있답니다.
그림이 디테일하게 그려진게 좋네요^^





머리를 다 마치고 돌아오신 엄마가 한복입기를 도와주지요





한복을 입는 순서를 보여줄 수 있고요
각 명칭도 알 수가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칠순잔치예요
절하는 방법도 보이네요^^





제가 어릴적 겪었던 풍경이예요
요즘에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모습이잖아요
그림으로보니 제가 다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저 그림속 꼬마가 저 같았어요^^







그래서 친정집에 왔을 때 옛날 앨범을 찾아보았지요




실제 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잔치날이예요
친척언니들이 절을 하고 있구요
저 뒤에 엄마앞에 서있는 한복입은 꼬마가 저랍니다.








동시를 읽어주니
한복을 입으면 공주님이 되는거냐고 묻네요^^





맨 뒷표지인데요~ 숨은그림찾기하는 재미가 있어요!





 원이건이가족을 찾아냈어요 ㅎㅎ 






드디어 설날이 되었어요
큰집에 모였지요

"애들아 우리옷 고운옷 한복입어볼까?"

"엄마 나 사각사각치마 입을래요~"








"엄마 나 공주님 같아요?"






삼촌품에 안기니 인형이 따로 없네♡





모두들 예쁘다고 바라봐주니 기분이 좋아진 아이





세배를 드리는 사진을 찍으면서
저의 딸아이가 저기 서 있는 모습이 찍힌 장면을 보니
옛날사진속의 저의 모습과 같아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그림책에 나오는 풍경과 저의 어릴적 사진속의 모습이 연결되네요^^


아이에게는
한복에 대해  칠순잔치에 대해 설날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에게는
어렴풋한 어린시절 추억의 한 조각을 상기시킬 수 있는
 우리옷 고운옷 한복이좋아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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